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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동안 세계를 사로잡은 맥주의 비밀!하이네켄의 놀라운 성공 이야기!

하이네켄
하이네켄

 

단순한 음료가 아닌 문화가 된 하이네켄, 그 감동적인 성공 스토리를 만나보세요!

맥주 한 잔을 마실 때, 우리는 단순히 갈증을 해소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분 좋은 여유를 즐기고, 사람들과 어울리며, 때로는 위로받기도 하죠.

그런데 이런 순간마다 빠지지 않는 맥주가 있습니다.

바로,하이네켄입니다.

지금은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은 하이네켄. 하지만 이 거대한 성공은 한 청년의 작은 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864년, 네덜란드의 한 젊은 청년이 있었습니다.

하이네켄
하이네켄

 

그의 이름은 헤라르두스 아드리안 하이네켄

그는 어린 시절부터 맥주 산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당시 네덜란드에는 이미 많은 맥주 브랜드가 있었지만, 품질이 들쑥날쑥하고 위생 문제도 심각했죠.

게다가 맥주는 대개 값싼 대중적인 술로 취급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맥주를 단순한 술이 아닌, 프리미엄 음료로 만들겠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꿈이 아니라, 이를 실현할 계획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22살이 되던 해, 하이네켄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던 작은 양조장을 인수합니다.

그리고 맥주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최고의 양조 기술을 연구하기 시작했죠.

그는 품질 좋은 맥주를 만들기 위해 독일식 라거(lager)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기존의 맥주는 상면발효 방식이었지만, 라거는 하면발효를 통해 더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방식이었죠.

그뿐만 아니라, 그는 맥주의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양조장에서의 청결을 최우선으로 삼았습니다.

당시에는 흔하지 않던 실험실까지 만들어가며 맥주의 품질을 과학적으로 관리했죠.

그리고 마침내, 1873년! 세계 최초로 "하이네켄 맥주"가 탄생했습니다.

 

하이네켄의 성공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하이네켄
하이네켄

맥주의 쓴맛을 줄이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살린 라거는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맥주의 맛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는 효모입니다.

하이네켄은 오직 자신들만의 A효모를 개발했고, 이 효모 덕분에 맥주가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내게 되었습니다.

다른 맥주들은 갈색병을 사용했지만, 하이네켄은 특유의 초록색 병을 사용했습니다.

이 독창적인 디자인 덕분에 사람들은 한눈에 하이네켄을 알아볼 수 있었고, 브랜드 인지도가 급상승했죠.

하이네켄 병에는 빨간색 별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별은 최고의 품질을 약속하는 별이라는 뜻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후 하이네켄은 유럽을 넘어 미국, 아시아까지 시장을 넓혀갔습니다.

특히 1933년, 미국의 금주법이 폐지되자 하이네켄은 미국에 가장 먼저 수출된 맥주가 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하이네켄은 전 세계 192개국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맥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루에 판매되는 하이네켄만 해도 무려 2,500만병!

그야말로, 세계를 사로잡은 맥주가 된 것이죠.

하이네켄의 성공에는 단순한 브랜드 파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광고를 보면 알 수 있듯, 하이네켄은 언제나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브랜드를 지향합니다.

서로 다른 문화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하이네켄 한 잔을 통해 친구가 되고, 인종과 국적을 초월해 하나가 되는 순간들이 만들어지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하이네켄이 함께하는 순간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습니다.

단순히 잘 팔리는 맥주가 아니라, 사람들의 삶 속에서 감동을 주는 맥주가 된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그동안 하이네켄을 너무 가볍게 마셔왔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한 병의 맥주에는, 한 청년의 꿈과 열정, 그리고 수많은 혁신이 담겨 있습니다.

맥주 한 잔을 들이켜며,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우리도 각자의 삶에서, 하이네켄처럼 빛나는 도전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맥주를 넘어서, 문화를 만들다"

그것이 바로, 하이네켄의 성공 신화입니다.

혹시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술 뭘까요?

와인?위스키?아님 소주?답은 맥주입니다

무려 7000년 전부터 마시기 시작했고

지금은 전 세계 209개국에 맥주 양조장만 19,000개가 넘게 있다고 해요 마셨을 때 '캬~' 하는 그 맛 때문에 국적 불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 같은데 왜 유난히 바쁘고 고된 하루를 보내고 나면 좀 한숨 돌리고 싶을 때 생각나는 거 있잖아요 상쾌한 첫 모금

오늘 주제인 이 브랜드는요?

독주를 많이 마시던 19세기 유럽에서 오직 맛있는 맥주를 만들기 위해 과학자까지 섭외를 해서 함께 효모까지 개발한 걸로 유명하죠 그때 만든 게 지금까지도 쓰이고 있고요

4대째 이어지고 있는 150년 넘는 회사인데

우리로 따지면 흥선대원군 때 입니다

진짜 오래됐죠

근데 좀 무겁다는 느낌보다 오히려 힙하고 젊은 이미지가 강합니다 최근에는 전화랑 문자만 되는 휴대폰을 만들었고요

맥주병을 따면 컴퓨터, 노트북이 꺼지는 신기한 병따개 맥주를 넣은 운동화까지 만들기도 했죠

음악 페스티벌도 자주 열고 축구, F1 같은 스포츠에도 빠지지 않고요 또 축구 팬들 사이에선 ‘덕심’을 울리는 전설 같은 광고로 축구하면 이 맥주라고 인정을 받고 있기도 하고

실제로 챔피언스 리그 공식 스폰서죠

최근에는 데드풀과 울버린도 등판한 광고 맛집이에요

그 모든 시작은 이 기업 3대 회장의 영향이 컸어요

마케팅이라는 말이 생소했을 때부터 마케팅을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았죠 또 가장 비싼 몸값을 기록한 세기의 납치 사건의 피해자이기도 하고요 근데 이 사건조차도 나중에 농담으로 써먹을 정도로 쾌남이었어요 금주령이 막 풀린 미국에서 새로운 맥주 역사를 썼고

우리나라에도 무려 1982년에 처음 들어온 수입 맥주이기도 하죠 이제는 전 세계에 이 맥주 없는 곳을 찾기가 더 힘들 거라고 하던데 언제 어디서든 상쾌한 그 맛을 느낄 수가 있는 거죠

전 세계 맥주 가운데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다는 맥주 ‘우리는 맥주를 파는 게 아니라 즐거움을 판다’

축제의 현장, 승리의 순간을 함께하는 짜릿한 라거 맥주 하이네켄입니다.

하이네켄의 역사는 1864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제라드 에이드리안 하이네켄이라는 22살 청년에 의해 시작됩니다 그때쯤 네덜란드에서 많이 마신 술이 ‘제네버’라는 진의 원형인 술인데 도수가 40도가 넘었어요 근데 아주 저렴해서 동전 몇 푼 건네면 사 마실 수가 있었어요 사람들의 알코올 의존 문제가 심각했고 네덜란드 정부가 나서서 차라리 맥주를 마시라고 이렇게 권장을 했어요 제라드 하이네켄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스물 둘에 물려받은 거액의 유산으로 암스테르담에 매물로 나온 양조장을 사고 맥주 사업을 시작합니다

사실 그 전부터 계속 매물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는데

아버지 유산을 쓸 수 없는 나이라 기다렸다고 해요

당시에 양조장을 보고 신이 나서 어머니한테 쓴 편지가 있는데 수익성이나 계획 같은 걸 아주 자세하게 적어놨어요

제라드가 소위 '금수저'였던 건 맞는데

사업가로서의 달란트가 확실히 있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제라드는 맥주 사업을 시작하게 되고

주로 에일이나 브라운, 포터 맥주를 마시던 네덜란드 시장에 회심의 카드를 내놓죠 그땐 다소 생소했던 라거 맥주였어요

당시 주변 독일이나 덴마크, 오스트리아 같은 곳에서 이 라거 맥주가 유행하고 있었거든요 이걸 접하고는 '오 이거 들여오면 먹히겠다' 가능성을 본 거죠 계약서에 사인까지 마친 제라드는 20대의 젊은 패기로 시설투자에 돈을 아끼지 않았어요 양조장을 늘리고 파이프 시스템을 구축해서 좋은 물도 따로 얻고 네덜란드 최초로 냉각시설도 도입했죠 그때는 양조장에 냉각시설이 없어서 겨울에만 한정적으로 맥주를 만들 수가 있었거든요

그리고 전통적인 '상면발효' 고온에서 발효시키는 방식을 바꿔서 저온에서 맥주를 발효한 다음에 숙성시키는 하면발효' 방식으로 맥주를 만들어냅니다 효모들이 바닥에 깔린 상태로 일을 하는 거죠

잠깐 맥주 만드는 법을 아주 간단하게 알려드리면

보리 같은 곡물을 가공해서 만든 맥아에다가 홉이랑 물, 효모를 넣어서 만드는 건데요 효모는 당을 분해해서 알코올이랑 탄산가스를 만들면서

발효를 하기 때문에 맥주나 빵을 만들 때 주로 사용이 되고 있어요 특히 맥주 맛과 향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여기서 하이네켄은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하이네켄 'A 이스트를 넣어서 차별화를 하고 있죠 과학자와 같이 효모를 만들었는데 1886년 제라드가 양조장을 개보수하고 맥주를 만들면서 하트톡 엘리온 박사를 데려와서 자체 효모를 개발해낸 건데요 이분이 저온 살균법을 개발한 걸로 유명한 루이 파스퇴르의 제자라고 하죠 암튼 당시 유럽 양조업자들의 가장 큰 고민이 맥주에서 자꾸 신맛이 나는 거였어요 외부 온도에 영향을 받은 미세 효모가 발효돼서 그랬던 건데 이 신맛을 잡으려는 효모 연구가 유럽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었죠 근데 하이네켄은 아예 하이네켄만의 효모를 만들어버린 겁니다 그것도 지금까지 쭉 쓰이고 있는데 하이네켄 마실 때마다 보통 라거에는 없는 미묘한 과일 향이 나잖아요

A이스트가 그 특유의 맛과 향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효모는 살균 과정을 거치면서 사라지는데요 그래서 성분표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보이지 않는 맛의 비밀인 거죠

하이네켄은 초기에 개발한 이 'A이스트를 지금도 본사에서 전 세계 양조장으로 쫙 보내고 있는데요 어느 나라에서 하이네켄을 마셔도 맛있는 게 가능한 비밀이 바로 이거였던 거죠 산뜻한 시트러스 향이 나는데 목 넘김은 부드러운 그 맛 어느 나라에 가서 어떤 음식이랑 먹어도 다 잘 어울리는 그 맛의 비결입니다 이렇게 과학의 힘까지 동원돼 탄생한 하이네켄은 고급 맥주로 자리를 잡으면서 유명해지는데요 원래 네덜란드에서 맥주는 노동자가 마시는 값싼 술이라고 여겨지기도 했는데 신사가 마시는 술로 격상시킨 주역이었습니다

진, 위스키처럼 독하지 않으니까 쉽게 취하지 않고

신사의 품격을 지켜낼 수가 있는 겁니다

달거나 쓰거나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맛 덕분에 여러 잔을 마셔도 질리지 않으니까 물처럼 마셔도 됩니다

하이네켄 병을 보면 'EST. 1873'이라고 적혀있는데요 1873년은 하이네켄이 처음 출시된 해가 아니라

2호 양조장이 설립되고 회사 이름이 바뀐 시점이라고 합니다 그때 하이네켄의 인기가 엄청나서요

수요를 다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로테르담에 2호로 대규모 양조장을 설립하고

회사 이름도 ‘Heineken N.V.’로 바꿨는데 사실상 브랜드로서 하이네켄의 역사가 이때부터 다시 시작이 됩니다

지금은 '하이네켄 익스피리언스'라는 박물관 겸 체험관으로 운영 중인데 암스테르담의 필수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어요

하이네켄 창업주가 네덜란드에 하이네켄의 뿌리를 단단하게 내린 존재라고 한다면 2대 회장이 된 ‘헨리 피에르 하이네켄’은 이 하이네켄의 씨앗을 전 세계에 흩뿌린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 겁니다

헨리는 일단 갈색이던 맥주병을 처음으로 초록색으로 바꿨고요 로고에 빨간색 별을 입혀서 다른 제품들 사이에서 눈에 확 띄는 하이네켄의 독보적인 디자인을 만들어 냈어요

이 별의 다섯 개 꼭짓점에는

하이네켄 맛의 비밀이 숨어있는데 깨끗한 보리와 하이네켄의 효모, A이스트 자연이 선물한 네 가지 성분 완벽한 양조 환경을 위해서 최적의 압력을 유지한다는 가로형 탱크와 1873년부터 이어진 장인 정신입니다

 

헨리는 1930년대부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양조장을 세우면서 발 빠르게 해외 수출, 해외 사업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이때를 발판 삼아서 지금 하이네켄은 암스텔, 에델바이스, 타이거, 빈탕 등등 전 세계 170개 이상의 맥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헨리의 선구안은 특히 미국에서 빛을 발했는데요

1933년, 11년 동안 이어졌던 미국의 금주령이 풀리기 전부터 헨리는 금주령 해제를 예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네덜란드 이민자들이 미국에 많았으니까 어디서 들었다는 얘기들도 있던데 금주령이 끝나면 맥주를 많이 마실 걸 예상하고 미리 준비했다가 풀리자마자 하이네켄을 가득 실은 선박을 뉴욕으로 보냈다고 하는데 이게 금주령 풀리고 바로 다음 날 배달됐다는 얘기도 있고 3일 만이라는 얘기도 있고 확실한 건 금주령이 끝난 다음에 미국에 처음 배달된 맥주였다는 겁니다

하이네켄이 도착했을 때 뉴욕항에 즉석으로 맥주 파티가 열렸다고 합니다 11년 만의 맥주,얼마나 맛있었을지 이쯤 되면 남들보다 몇 수 앞을 내다보는 능력이 있는 것 같은 하이네켄 일가!

3대 회장인 알프레드 헨리 하이네켄은 경영권을 잡기 전부터 ‘마케팅’이라는 수를 미리 읽었어요 ‘프레디’라고 불렸는데 1942년부터 홍보 담당 직원으로 하이네켄에 입사했고 미국 배급업체 세일즈 매니저로 일하면서 광고와 브랜드 마케팅을 공부했어요 프레디는 1946년부터 다양한 하이네켄 캠페인을 시작했는데요 처음에는 브랜드 이미지메이킹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하니까 반대하는 직원들이 많았다고 해요 굳이 광고를 안 해도 지금도 엄청 잘 팔리는데 마케팅이라는 개념 같은 게 필요가 있냐는 거죠 그런데 프레디가 기획한 광고가 히트를 치면서 그 생각이 바뀌게 된 겁니다 장을 보는 여성 주부를 겨냥해서 병맥주를 든 여성 모델을 그린 광고를 냈는데,이게 딱 맞아 떨어졌습니다 매출이 더 어마어마하게 올랐던 겁니다

주로 바에서 마시던 맥주를 이제는 마트에서 사서, 집에서 마시게 될 거란 걸 캐치한 겁니다 네덜란드 맥주 최초로 TV 광고를 내보냈고 활발하고도 화려한 마케팅을 선보이죠 1999년 네덜란드에서 하이네켄이 ‘세기의 브랜드’로 뽑혔을 때 프레디는 ‘세기의 광고인’으로 선정되기도 했고요 “나는 맥주를 파는 게 아니라 ‘즐거운 시간’을 파는 것이다” 하이네켄 사의 비전이자 가치가 된 이 프레디의 철학 로고에도 담겨져 있죠,소문자 ‘e’를 살짝 돌려서 ‘스마일 e’ 웃는 모양의 로고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렇게 즐거움을 강조하던 프레디에게 비극적인 일이 생기는데요

1983년 회사 앞에서 운전기사와 함께 납치를 당한 거죠 납치범들은 당시 최고의 몸값인 3천 500만 길더를 요구했는데 지금 가치로 240억 원이 넘는 액수였어요

프레디와 운전기사는 21일 동안 창고에 갇혀 있다가 구출됐죠 당시 예순이었던 프레디의 정신력을 볼 수 있는 일화가 다음 날 아침에 빵을 못 먹을 수도 있으니까 항상 비상용으로 먹을 빵 한 조각을 남겨 놨다고 해요 암튼 납치범 다섯 명은 나중에 체포됐고

모두 실형을 받았는데 들어보니까 접근하기 어려운 왕족, 정치인을 빼고 가장 부자인 프레디 하이네켄을 고른 거라고 합니다

높은 몸값을 빨리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타깃으로 삼았다고 했죠

2015년에 이 사건을 그린 영화가 개봉되기도 했는데 프레디 역이 무려 안소니 홉킨스!

그만큼 세계적으로 파장이 큰 사건이었어요

다행히도 본인은

‘즐거움이 최고’라는 프레디적 사고로 극복을 한 듯한데 한번은 친구들에게 농담을 하기도 했대요

“그때 납치범들이 날 고문했어!

나한테 칼스버그를 마시게 했다고!”

아주 유쾌하게 웃으면서요

하이네켄의 오래된 라이벌이 칼스버그죠

프레디가 시작한 하이네켄의 캠페인은

지금까지도 이어지면서

잊을만하면 레전드를 탄생시키는데요

얼마 전에는 갑자기 휴대폰을 내놔서 화제가 됐었어요

‘보링폰’이라고 하는 말 그대로 지루한 휴대폰인데

생긴 건 완전 옛날폰 같아요

카메라는 30만 화소, 인터넷은 안 되고

통화랑 문자만 쓸 수 있는데

예전에 노키아폰에 깔려있던 추억의 게임이죠

‘스네이크’만 할 수 있다고 최근에 디지털 디톡스,

피쳐폰 쓰기가 유행이듯,스마트폰에 빼앗기는 시간이 너무 많아지니까 덜 쓰기 위해서 하이네켄도 쉴 새 없이 울려대는 폰 알림에 방해받지 않고 맥주를 마시면서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라는 취지로 이걸 만든 겁니다 하이네켄은 전부터 이런 획기적인 광고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친 일상을 바꿔주는 맥주 한 모금처럼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편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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