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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도 못 따라 하는 코스트코의 저가전략 비결!

월마트도 못 따라 하는 코스트코의 저가전략 비결
월마트도 못 따라 하는 코스트코의 저가전략 비결

 

코스트코 창업자 짐 시네갈의 성공 스토리

코스트코를 창업한 짐 시네갈. 그는 대학 시절 할인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시작하여, 47세에 세계적인 유통기업을 창업한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그의 철학은 단순하지만 강력했습니다.

"얼마나 많이 파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더 싸게 파느냐가 중요하다."

그의 이런 철학이 코스트코의 DNA로 자리 잡으면서, 오늘날 전 세계 870개 이상의 매장을 가진 거대 유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코스트코는 1983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의 뿌리는 프라이스 클럽(Price Club)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짐 시네갈은 프라이스 클럽의 창업자인 솔 프라이스로부터 멘토링을 받으며 유통업의 기본을 배웠습니다.

이후, 그는 독립하여 코스트코를 설립했고, 프라이스 클럽의 경영철학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1993년, 코스트코는 결국 프라이스 클럽과 합병하며 현재의 코스트코 홀세일(Costco Wholesale)이라는 브랜드를 완성했습니다.

이 합병 이후, 코스트코는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갔고, 현재는 전 세계 870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스트코의 핵심 성공 전략

✔ 초저가 전략: 코스트코는 일반 마트와는 다르게, 소량보다는 대량 판매를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상품당 평균 마진율이 15%를 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합니다.

✔ 회원제 운영: 코스트코의 핵심 수익 모델 중 하나는 바로 멤버십 제도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억 2천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이 내는 연회비가 회사의 주요 수익원이 됩니다.

✔ PB(Private Brand) 전략: 코스트코는 '커클랜드 시그니처'라는 자체 브랜드(PB)를 운영하며, 유명 브랜드와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더욱 저렴한 가격에 제공합니다.

✔ 가격 협상력: 코스트코는 대량 구매를 통해 제조업체로부터 최고의 단가를 받아내며, 이를 고객에게 그대로 돌려줍니다. 덕분에 대부분의 제품이 타사 대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됩니다.

✔ 단순한 매장 운영: 창고형 매장으로 운영되며, 인테리어나 광고비에 많은 돈을 쓰지 않습니다. 이 절감된 비용은 제품 가격을 낮추는 데 활용됩니다.

✔ 푸드코트와 고객 락인 효과: 코스트코의 푸드코트는 싸고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1.50달러짜리 핫도그 세트는 1985년부터 지금까지 가격이 오르지 않은 전설적인 메뉴입니다.

이런 저렴한 음식들은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 세계 코스트코 매장 수 및 매출 현황

 

직원 복지와 근속 연수

코스트코는 직원 복지 측면에서도 뛰어난 평가를 받습니다.

업계 평균 대비 높은 급여: 시간당 20달러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며, 정규직뿐만 아니라 파트타임 직원들도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의료 및 건강 혜택: 코스트코는 직원들에게 양질의 건강보험을 제공하며, 치과 및 안과 혜택도 포함됩니다.

장기 근속 보장: 코스트코의 직원 평균 근속 연수는 9년 이상으로, 유통업계에서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코스트코의 투자 업체

코스트코는 자체적으로 다양한 업체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투자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조회사 및 농장 직접 계약: 신선한 식재료 및 유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여러 생산업체 및 농장과 직거래를 맺고 있습니다.

테크 기업과 협업: 물류 및 결제 시스템 강화를 위해 IT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AI 기반의 재고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재생 에너지 사업 투자: 친환경 기업들과 손잡고 태양광 및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도 자금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짐 시네갈이 배운 프라이스 클럽의 경영 방식

짐 시네갈은 프라이스 클럽의 창업자 솔 프라이스에게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의 주요 경영 철학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객에게 정직할 것: 절대 고객을 속이지 않고, 항상 최저가를 제공할 것.

비용 절감: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고객에게 혜택을 돌릴 것.

장기적인 신뢰 구축: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고객 충성도를 중요하게 여길 것.

짐 시네갈의 유산은 앞으로도 코스트코를 통해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코스트코의 글로벌 확장 전략

코스트코는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하며 성공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 코스트코는 전 세계 87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별 주요 매장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약 590개

캐나다: 약 107개

멕시코: 약 40개

영국: 약 29개

일본: 약 33개

한국: 약 18개

대만: 약 14개

호주: 약 15개

스페인: 약 4개

중국: 약 3개

특히 한국과 일본, 대만 등의 아시아 시장에서도 코스트코의 인기는 대단합니다. 한국에서는 ‘광명점’이 가장 큰 매장으로 유명하며, 주말이면 고객들로 붐빕니다.

코스트코의 가격 정책과 매입 전략

코스트코는 "얼마나 많이 파느냐"보다 "얼마나 싸게 파느냐"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몇 가지 독특한 가격 정책을 운영합니다.

낮은 마진 정책

코스트코는 제품에 15% 이상의 마진을 붙이지 않는 원칙을 고수합니다. 일반적인 대형마트가 25%에서 50%의 마진을 붙이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치입니다.

대량 구매 전략

대량으로 제품을 구매하여 원가를 절감합니다. 예를 들어, 한 번에 수천 개, 수만 개의 상품을 주문하여 공급업체와 협상력을 높입니다.

 

빠른 재고 회전율

코스트코는 특정 상품을 대량으로 들여와 빠르게 판매하고, 새로운 제품으로 빠르게 교체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PB(Private Brand) 브랜드 강화

코스트코는 자체 브랜드인 '커클랜드 시그니처' 제품을 통해 가격을 더욱 낮출 수 있었습니다.

코스트코의 직원 복지 및 근속연수

코스트코는 직원들에게 업계 최고의 복지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평균 근속연수: 약 9년 (미국 내 기준)

최장 근속 직원: 40년 이상 근무한 직원도 다수 존재

평균 시급: 2024년 기준 약 25달러(한화 약 33,000원) 건강보험: 근무 시간이 적은 파트타임 직원까지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음 퇴직연금(401k) 지원: 회사에서 일정 비율의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 줌 코스트코의 직원 복지는 단순한 혜택이 아니라 우수한 인재를 유지하는 핵심 전략입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장기적으로 근무하며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창업주 짐 시네갈의 경영 철학과 멘토

짐 시네갈은 코스트코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면서도, 가격 정책과 윤리적인 경영을 철저히 지켜왔습니다.

그의 경영 철학은 그의 멘토였던 프라이스 클럽의 설립자 솔 프라이스에게서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솔 프라이스는 회원제 창고형 매장을 처음 도입한 인물로, "고객에게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상품을 제공해야 한다"는 철학을 가졌습니다.

짐 시네갈은 이러한 가치를 이어받아 코스트코에서도 낮은 마진, 직원 중심의 복지, 장기적인 고객 신뢰 구축을 중요한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코스트코의 가격 정책을 유지하는 비법 중 하나는 '매장 내 가격 태그 분석'에 있습니다.

코스트코의 가격표를 보면:

.99로 끝나는 가격 → 정상 가격

.97로 끝나는 가격 → 할인된 제품

.49나 .79로 끝나는 가격 → 특별 딜(공급업체와 협력한 제품) 별표(*)가 있는 가격표 → 재입고 예정 없음

이러한 세부적인 전략을 통해 코스트코는 ‘최저가’를 유지하면서도 수익을 창출하는 독특한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스트코의 투자 기업 및 협력 업체

코스트코는 자체적인 유통망뿐만 아니라, 여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해 왔습니다.

특히 PB(Private Brand) 제품인 ‘커클랜드 시그니처(Kirkland Signature)를 위해 다양한 제조업체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커클랜드 시그니처 제품들은 유명 브랜드의 제품과 같은 공장에서 생산되면서도 가격은 훨씬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 커피 → 커클랜드 시그니처 커피 일부 제품은 스타벅스 공장에서 제조 제임슨 위스키 → 커클랜드 위스키는 제임슨 제조업체에서 생산 오스카마이어 소시지 → 커클랜드 핫도그의 제조사

선메이드 건포도 → 커클랜드 건포도 제품 제조

이러한 협력 관계 덕분에 코스트코는 브랜드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코스트코가 직접 투자하거나 전략적 협력을 맺은 기업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프라이스스마트: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에서 창고형 할인점을 운영하는 기업 코스트코와 유사한 모델을 도입하여 성공

시그니처 타이어

코스트코의 자동차 서비스와 연계된 타이어 브랜드

다이아몬드 공급업체

코스트코는 다이아몬드 및 보석류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데, 이를 위해 직접 광산과 계약을 맺기도 함 코스트코의 푸드코트와 1.50달러 핫도그의 비밀

코스트코의 푸드코트는 단순한 부가 서비스가 아니라, 고객을 유지하는 핵심 전략 중 하나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메뉴가 바로 1.50달러짜리 핫도그 세트인데, 이 가격은 1985년 이후 단 한 번도 오르지 않았습니다.

왜 코스트코는 핫도그 가격을 40년 넘게 동결할까?

고객들에게 “코스트코는 항상 가성비가 좋다”는 인식을 심어줌 저렴한 가격으로 방문객을 늘려 매장 내 다른 제품의 판매 유도 핫도그 가격 인상을 논의하자 창업자 짐 시네갈이 “가격을 올릴 거면 차라리 내 목을 쳐라!”라고 말할 정도로 중요하게 여김 이 전략 덕분에 코스트코 푸드코트는 매년 수천만 개의 핫도그와 피자를 판매하며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코스트코 멤버십 시스템과 충성 고객 전략

코스트코의 수익 모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멤버십(회원제) 시스템입니다.

연간 회원비

기본 멤버십: 60달러(한국은 약 38,500원)

이그제큐티브(Executive) 멤버십: 120달러(한국은 약 88,000원, 추가 리워드 제공) 코스트코의 전체 매출에서 멤버십 수익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합니다. 2024년 기준, 코스트코의 멤버십 수익만 약 50억 달러(약 6조 5천억 원)에 달합니다.

멤버십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객 충성도를 극대화한다는 것입니다. 회원 가입을 해야만 쇼핑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내가 돈을 냈으니 코스트코를 자주 이용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을 느끼게 됩니다.

코스트코의 미래 전략과 확장 계획

코스트코는 계속해서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 강화

아마존과 경쟁하기 위해 온라인 배송 서비스 확대

신선식품 배달 및 ‘당일 배송’ 시스템 구축

신규 매장 개설

2025년까지 연평균 30개 매장 신규 오픈 목표

동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지역 진출 검토 중

친환경 정책 강화

전 매장에서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자체 태양광 발전 시스템 도입

코스트코는 단순한 할인 매장이 아니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철저한 가격 정책을 통해 세계적인 유통 공룡으로 성장한 기업입니다.

성공 요약

✅ “얼마나 많이 파느냐”보다 “얼마나 싸게 파느냐”를 중시 ✅ 낮은 마진, 대량 구매, PB 브랜드 전략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 ✅ 멤버십 모델을 통한 충성 고객 확보

✅ 직원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여 장기 근속 유도

✅ 푸드코트, 다이아몬드 판매, 자동차 서비스 등 부가 사업 확장 ✅ 온라인 쇼핑 및 글로벌 확장 지속 중

코스트코는 앞으로도 “최저가 보장”이라는 철학을 지키면서, 계속해서 성장할 것입니다.

코스트코의 가격 정책과 매입 전략

코스트코의 성공 비결 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격 경쟁력입니다.

이 회사는 ‘최저 마진, 최대 판매량’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운영됩니다.

 

그렇다면 코스트코는 어떻게 항상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초저마진 정책

코스트코의 제품 마진율은 낮습니다.

월마트(Walmart)의 마진율: 약 25%

아마존(Amazon)의 마진율: 약 40%

전통 백화점 마진율: 50% 이상

코스트코는 이윤을 줄이는 대신, 대량 판매를 통해 총수익을 극대화합니다. 즉, 한 개를 팔아 큰 이윤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수백만 개를 팔아 수익을 얻는 방식입니다.

대량 구매 전략 (Bulk Buying)

코스트코는 소수의 제품만 취급하고, 한 번에 대량으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원가를 절감합니다.

일반 마트: 20만 개의 다양한 제품 취급

코스트코: 약 4,000개 정도의 제품만 판매

같은 물건을 대량으로 구매해 제조사와 협상하여 단가를 낮춤 예를 들어, 코스트코는 펩시(Pepsi)와 계약할 때 단 한 가지 조건을 제시합니다.

“우리가 당신 제품을 팔게 해 줄 테니,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해라.” 이러한 강력한 협상력 덕분에 업체들은 코스트코에 최저가를 제공할 수밖에 없습니다.

PB 브랜드 ‘커클랜드 시그니처’ (Kirkland Signature) 전략 PB(Private Brand) 제품은 코스트코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입니다.

일반 브랜드보다 가격이 30% 저렴

품질은 대형 브랜드 제품과 동일하거나 더 나음

판매 수익률이 높아 코스트코의 수익성 강화

커클랜드 시그니처가 인기 있는 이유

유명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고품질 유지

유통 과정을 단축해 비용 절감

브랜드 마케팅 비용을 없애 가격 인하

현재 커클랜드 시그니처 제품은 코스트코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 있는 브랜드입니다.

코스트코의 직원 복지 및 근속연수

코스트코는 단순한 할인 매장이 아니라, 직원들에게 최고의 복지를 제공하는 회사로도 유명합니다.

직원 연봉과 혜택

코스트코는 업계 평균보다 훨씬 높은 급여를 지급합니다.

미국 코스트코의 평균 시급: 약 3만 7천원

일반 유통업체 평균 시급: 약 1만 5천원

한국 코스트코 직원 평균 연봉: 약 7,000만원

✅ 추가 혜택

100% 의료보험 지원 (풀타임, 파트타임 직원 모두 포함) 퇴직 연금(401k) 지원

직원 할인 제도 (특정 상품 및 서비스 이용 가능)

장기 근속 시 연차 보너스 지급

코스트코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9년 이상으로, 업계에서 가장 긴 수준입니다.

일반 유통업체 평균 근속연수: 3년

코스트코 평균 근속연수: 10년

20년 이상 근속한 직원 비율: 50% 이상

📌 왜 직원들이 코스트코를 떠나지 않을까?

높은 급여와 안정적인 복지

직원들의 권리를 존중하는 기업 문화

승진 기회 제공 (알바에서 CEO까지 가능)

이러한 복지 정책 덕분에 코스트코는 고객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최고의 선택지가 되고 있습니다.

짐 시네갈의 멘토 ‘프라이스 클럽’과 경영 철학

코스트코의 창업자 짐 시네갈(Jim Sinegal)은 단순한 사업가가 아니라, 직접 유통업 혁신을 이끈 인물입니다.

그의 경영 철학은 ‘최고 품질의 제품을 최저가로 제공한다’는 단순한 원칙에 기반을 둡니다.

그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프라이스 클럽(Price Club)의 창립자인 솔 프라이스(Sol Price) 밑에서 유통업을 배웠습니다.

💡 솔 프라이스에게 배운 경영 전략

제품 수를 줄이고 대량 구매해 최저가 유지

회원제 시스템 도입으로 충성 고객 확보

광고 비용을 최소화하여 원가 절감

직원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여 장기 근속 유도

짐 시네갈은 이 원칙을 철저히 지키면서도, 더욱 발전시켜 코스트코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코스트코의 글로벌 확장과 주요 국가별 실적

코스트코는 현재 전 세계 14개국에서 87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2024년 기준 주요 국가별 코스트코 매출

미국:116조원

캐나다:40조원

멕시코:10조원

일본:8조원

영국:7조원

호주:5조원

한국:6조원

대만:4조원

스페인:2조원

중국:3조원

📌 코스트코의 미래 글로벌 전략

중국 시장 확대 → 현재 5개 매장 → 2026년까지 20개 목표 인도, 브라질, 동유럽 진출 검토

온라인 시장 확대 및 디지털 멤버십 도입

✔ 코스트코를 만든 창업자 짐 시네갈의 철학

“우리는 고객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회사다.”

코스트코의 마케팅 전략: 광고 없이도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하다 코스트코는 일반적인 유통업체와 달리 광고비를 거의 쓰지 않습니다.

TV, 라디오, SNS 광고가 없음

전단지, 할인 쿠폰, 특별 세일 없음

오직 입소문(WOM, Word of Mouth)과 회원제 충성도만으로 성장 그렇다면 코스트코는 어떻게 광고 없이도 고객을 끌어들일까요?

회원제 시스템: 고객을 ‘VIP’로 만드는 전략

코스트코는 단순한 할인 매장이 아니라, 멤버십 클럽입니다.

연회비를 지불해야만 매장에서 쇼핑 가능

고객이 ‘특별한 혜택’을 받는 느낌 제공

회원 유지율 90% 이상 (세계 최고 수준)

💡 회원제 전략의 핵심

✅ 고객이 이미 연회비를 지불했으므로, 가능한 한 많이 쇼핑하려는 심리가 작용 ✅ 매출보다 연회비 수익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제공

✅ 코스트코의 가장 강력한 충성 고객층 형성

📝 연회비 수익만으로도 회사 운영이 가능할 정도

2023년 기준, 코스트코 연회비 수익: 약 6조원

전체 영업이익 중 50% 이상이 연회비에서 발생

심리적 마케팅: ‘한정된 선택’이 소비를 유도

코스트코는 일부러 제품 종류를 줄이고, 대량 패키지 상품을 제공합니다.

평균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 수: 4,000개 이하

일반 대형마트(Walmart, Target 등): 10만개 이상 이게 왜 효과적일까?

➡️ 선택의 피로(Choice Fatigue)를 줄여 빠른 구매 결정을 유도 ➡️ “지금 사지 않으면 나중에 살 수 없다”는 희소성 심리 자극 ➡️ 대용량 상품 판매로 객단가(고객 1인당 평균 구매액) 상승 📌 예시: 코스트코의 인기 상품

로티세리 치킨(한 마리 6천 원): 유통업계 최저가, 무조건 구매 유도 커클랜드 시그니처 피자, 베이글: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 구매 유도 코스트코의 비밀: 손실을 감수하고도 유지하는 초저가 상품들 코스트코는 특정 인기 제품을 적자를 보면서도 판매합니다.

왜 그럴까요?

1. ‘미끼 상품(Loss Leader)’ 전략

특정 제품을 원가 이하로 판매해 고객을 매장으로 유인

고객이 다른 고마진 제품을 함께 구매하도록 유도

대표적인 예: 로티세리 치킨(6천원), 핫도그 세트(1,500원) ✅ 핫도그 세트: 40년째 1,500원 유지

1985년부터 가격을 단 한 번도 올리지 않음

💡 핫도그 세트가 중요한 이유

고객을 유인하는 강력한 후킹 상품

방문율 증가 → 다른 제품 구매 → 전체 매출 증가

코스트코의 ‘가성비 이미지’를 강화

📌 로티세리 치킨도 같은 전략 사용

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하지만, 고객이 매장에 방문하게 만드는 효과 치킨을 사러 온 김에 다른 고가 상품도 함께 구매

➡️ 결과적으로,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는 효과

향후 전략

온라인 시장 확장 (eCommerce 강화)

현재 코스트코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10% 이하 경쟁사 아마존(90%), 월마트(20%)에 비해 매우 낮음 AI 추천 알고리즘, 배송 최적화, 모바일 쇼핑 강화 예정 💡 새로운 온라인 전략

회원제 전용 온라인 쇼핑몰 확대

신선식품 & 대량 구매 배달 서비스 강화

디지털 멤버십 카드 도입

글로벌 매장 확대 (특히 아시아 시장 공략)

중국, 인도 등 신흥 시장에 신규 매장 개설

현재 중국에는 5개 매장이 운영 중 → 2026년까지 20개 목표 한국, 일본, 대만에서 꾸준한 성장 지속

📌 한국 코스트코의 미래 전망

현재 국내 18개 매장 → 2025년까지 25개 목표

온라인 배송 서비스 강화 예정 (새벽 배송, 당일 배송 도입) 코스트코는 왜 살아남을까?

📌 코스트코는 단순한 ‘저렴한 할인 매장’이 아니라, 고객 충성도를 극대화한 유통업계의 혁신 기업입니다.

✅ 광고비 없이도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

✅ 회원제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

✅ 초저가 미끼 상품으로 고객 유인 & 매출 증가

✅ PB 브랜드(커클랜드)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 유지

💡 코스트코의 철학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 “최고 품질을 최저 가격으로 제공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 🔥 이제 코스트코를 방문할 때, 그들의 숨은 전략을 직접 체험해 보세요!

단순한 업무 구조 & 철저한 효율성 추구

코스트코는 직원들에게 불필요한 업무를 지시하지 않고, 최소한의 인력으로 최대한의 효율성을 내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3가지 원칙

상품 배치를 최소한으로 변경

대형 마트들은 매출 증가를 위해 종종 매장 레이아웃을 바꾸지만, 코스트코는 일부러 같은 위치에 상품을 배치 고객이 빠르게 쇼핑할 수 있도록 동선을 최적화

직원들이 불필요한 재배치 작업을 하지 않도록 설계

자동화된 재고 관리 시스템

코스트코는 IT 시스템을 활용해 재고를 자동으로 모니터링 인기 상품이 소진되기 전에 자동으로 추가 주문 진행

직원들이 일일이 재고를 확인하는 부담을 줄이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항상 구매할 수 있도록 유지 단순한 포장 & 신속한 계산대 운영

개별 상품을 소형 패키지로 포장하는 대신, 대형 박스 그대로 진열 고객들이 직접 박스를 들고 가면서, 별도의 쇼핑백이 필요하지 않음 계산대에서도 빠르게 결제 가능 → 고객 만족도 상승

➡️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코스트코는 직원 수를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음 3. 경영진과 직원 간의 ‘수직적 평등’ 문화

✅ 코스트코 경영진도 직원들과 같은 유니폼을 착용

CEO부터 매장 관리자까지 모두 ‘코스트코 유니폼’을 입고 일함 직원들과 동일한 환경에서 근무하면서,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가짐 ✅ 경영진과 직원 간의 열린 커뮤니케이션

코스트코에서는 매주 직원들이 경영진에게 직접 건의할 수 있는 ‘오픈 미팅(Open Meeting)’을 운영 직원들이 느끼는 불만 사항이나 개선점을 직접 경영진에게 전달 가능 💡 결과적으로, 직원들이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면서 높은 충성도를 유지 📌 코스트코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

미국 유통업계 평균 근속 연수: 3~4년

코스트코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 10년 이상

➡️ 코스트코는 단순한 아르바이트가 아니라, ‘평생 직장’으로 자리 잡고 있음 4.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는 ‘고객 중심 경영’

코스트코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도, 경쟁사보다 가격 인상을 최소화합니다.

✅ 로티세리 치킨 & 핫도그 세트 가격 유지

앞서 설명한 대로, 로티세리 치킨(6천 원)과 핫도그 세트(1,500원)는 수십 년 동안 같은 가격 유지 이는 단순한 저가 전략이 아니라, 고객을 위한 장기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 전략 ✅ 최저 마진율 정책 유지

코스트코의 평균 마진율: 15%

일반 마트(Walmart, Target): 30%

고급 백화점: 50% 이상

➡️ 코스트코는 마진을 줄여서라도, 고객에게 최저가를 제공하는 정책을 유지 💡 코스트코의 핵심 철학: “우리는 단기적인 이익보다 장기적인 신뢰를 중시한다.” 📌 결과적으로, 코스트코는 충성 고객층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음 각국 현황

미국 (USA) : 본거지이자 최대 시장

✅ 매장 수: 600개 이상

✅ 연매출: 약 2,500억 달러

✅ 영업이익: 약 100억 달러

📌 미국은 코스트코의 최대 시장으로,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 로티세리 치킨, 핫도그, 푸드코트 등의 대표적인 저가 정책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충성도를 유지하는 요소입니다.

캐나다 (Canada) : 북미 2위 시장

✅ 매장 수: 107개

✅ 연매출: 약 400억 달러

✅ 영업이익: 약 15억 달러

📌 캐나다 소비자들은 코스트코의 대용량 제품과 저렴한 가격을 선호합니다.

📌 코스트코 캐나다 지사는 현지 농산물과 유제품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 맞춤형 PB상품을 출시합니다.

일본 (Japan) : 아시아 최대 시장

✅ 매장 수: 33개

✅ 연매출: 약 200억 달러

✅ 영업이익: 약 8억 달러

📌 일본에서는 대형 마트보다는 편의점 문화가 발달했지만, 대량 구매가 가능한 창고형 매장에 대한 인기가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 특히 코스트코의 푸드코트 메뉴는 현지화되어 일본식 타코야키, 데리야끼 치킨 베이크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South Korea) : 글로벌 최고 수익률 국가 ✅ 매장 수: 18개

✅ 연매출: 약 100억 달러

✅ 영업이익: 약 4억 달러

📌 한국의 코스트코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1매장당 매출을 기록하는 시장입니다.

📌 특히 코스트코 푸드코트의 피자와 베이크, 로티세리 치킨, 티라미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매우 인기 있습니다.

📌 현대카드와의 독점 제휴를 통해 멤버십 카드와 신용카드 서비스를 통합 운영하여 높은 충성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국 (United Kingdom) : 유럽 최대 시장

✅ 매장 수: 29개

✅ 연매출: 약 150억 달러

✅ 영업이익: 약 6억 달러

📌 영국 소비자들은 코스트코의 저렴한 와인, 치즈, 육류 제품을 선호합니다.

📌 코로나19 이후 창고형 마트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코스트코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호주 (Australia): 아시아태평양 시장 확대 중

✅ 매장 수: 14개

✅ 연매출: 약 50억 달러

✅ 영업이익: 약 2억 달러

📌 호주는 넓은 국토와 낮은 인구 밀도로 인해 대형 마트보다 온라인 쇼핑이 발달했지만, 코스트코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략을 도입하여 시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Mexico) : 중남미 최대 시장

✅ 매장 수: 40개

✅ 연매출: 약 80억 달러

✅ 영업이익: 약 3억 달러

📌 멕시코에서는 미국과 가까운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코스트코 매장이 운영되며, 현지 특산물을 활용한 PB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만 (Taiwan) : 아시아의 또 다른 성공 사례

✅ 매장 수: 14개

✅ 연매출: 약 60억 달러

✅ 영업이익: 약 2억 달러

대만 소비자들은 미국식 대용량 제품과 저렴한 가격을 선호하며, 코스트코는 이에 맞춰 제품 구성을 최적화했습니다.

스페인 (Spain): 유럽 내 신흥 시장

✅ 매장 수: 4개

✅ 연매출: 약 30억 달러

✅ 영업이익: 약 1억 달러

📌 스페인은 최근 코스트코가 적극적으로 확장하는 유럽 내 신흥 시장 중 하나입니다.

중국 (China): 도전적인 시장

✅ 매장 수: 2개 (상하이, 쑤저우)

✅ 연매출: 약 20억 달러

✅ 영업이익: 약 8000만 달러

📌 중국은 기존 창고형 마트(Sam’s Club 등)가 강세를 보이는 시장이지만, 코스트코는 PB상품과 멤버십 혜택을 차별화하여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코스트코의 주요 투자 업체

✅ 샘스클럽 (Sam’s Club):월마트의 창고형 매장 브랜드로, 코스트코와의 경쟁사이지만 시장 데이터를 위해 일부 지분을 보유 ✅ 커클랜드 시그니처 (Kirkland Signature) : 코스트코의 자체 브랜드(PB), 고품질 저가 상품 개발 ✅ 블루 다이아몬드 (Blue Diamond Growers): 견과류 및 건강식품 브랜드로, 코스트코에 독점 공급 ✅ 코카콜라 & 펩시 : 코스트코는 두 글로벌 음료 회사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여 최저가 공급을 유지 코스트코는 앞으로도 글로벌 유통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대규모 창고형 할인마트 운영 및 소매 유통 기업으로, 주로 코스트코 창고에서 물건을 판매한다.

회사의 정식 명칭은 코스트코 홀세일 코퍼레이션(Costco Wholesale Corporation)으로, 약칭 코코로 불립니다 월마트에 이어 시가총액과 규모 면에서 두 번째로 거대한 종합 소매 업체. 미국 본토 서북부의 워싱턴주에 1호점을 연 것을 시작으로 이 일대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 전역으로 사세를 확장해 북미 전체와 유럽 및 동아시아 등으로 진출했습니다 회원제 기반 비즈니스 모델이기 때문에 월마트 등 경쟁사보다 오히려 판매가가 저렴한 편이지만, 회원제라는 특성상 고객 평균 가계소득이 10만 달러에 육박하기 때문에 중산층을 주로 겨냥하여 영업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외국계 할인마트 중 유일하게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창고형 마트 브랜드 매출 1위 기업입니다 또한 한국에 있는 외국 점포 중 이케아와 함께 가장 현지화가 덜 된 매장으로, 매장에 들어가보면 미국 매장과 거의 다를 게 없을 정도로 똑같이 생겼습니다 차이점이라면 미국 매장은 대다수가 단층이고 엘리베이터, 무빙워크가 없는 반면 한국은 대부분의 매장이 복층에 엘리베이터, 무빙워크가 있다는 것 정도입니다 사실상 한국에서 주한미국대사관과 주 부산 미국 총영사관, 주한미군 기지, 미국계 외국인학교를 제외하면 미국 현지의 느낌을 가장 많이 풍기는 장소 중 하나가 바로 코스트코 입니다 매장 화장실 근처에 타 지역 및 세계 각국의 코스트코의 매장 사진을 전시해 놓기도 하는데, 보다 보면 해당 나라에서 쓰는 글자가 있거나 어느 나라, 어느 지역 매장이라고 알려주지 않는 한 헷갈릴 정도로 비슷합니다 코스트코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회원제 운영, 조건 없는 환불 정책, 낮은 마진율로 인한 저렴한 가격,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적은 취급 품목 수, 1국가 1카드 원칙, 훌륭한 임직원 복지와 정책 등이 꼽힙니다 역사

프라이스클럽 로고

(1976년부터 1993년까지)

본사의 뿌리는 두 갈래로 나뉘는데, 전자는 1976년 솔 프라이스(1916년부터 2009년까지) 페드마트 CEO가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모레나 대로변에 위치한 격납고를 개조하여 '프라이스 클럽'(Price Club) 1호점을 연 것이 시초입니다 '코스트코'는 제임스 시네걸과 제프리 H. 브로트먼이 1983년 워싱턴주 시애틀에 1호점을 개설했습니다 1993년에는 프라이스 클럽을 인수했는데, 이 때문에 코스트코 홈페이지에는 창업 연도를 1983년이 아닌, 프라이스 클럽의 1호점 개업연도인 1976년으로 잡습니다 합병 후 '프라이스코스트코'가 됐다가 1997년 법인명이 '코스트코 홀세일'로 변경된 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1994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동에 1호점을 열어 한국에 진출했고 2024년 현재는 전국 18개의 점포를 운영 중입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까르푸, 월마트, 콘티낭 등 여러 외국계 할인마트가 국내에 진출하였지만 모두 현지시장에 공략에 실패해 철수하면서 코스트코만이 유일한 생존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1999년에는 일본에도 첫 매장을 개설했으며 현지시장 정착에 성공했습니다 2019년 8월 27일, 중국 상하이에 첫 중국 매장이 개점했으며 마침 중국에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돼지고기 품귀현상이 왔기 때문에 미국산 돼지고기 사겠다고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와서 개장 첫날부터 문을 일찍 닫아야 한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차하는 데 3시간, 계산하는 데에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등 극심한 혼잡으로 4시간만에 영업을 조기 종료했습니다 2021년부터는 뉴질랜드에도 법인을 설립하고 영업을 시작했으며 코로나 여파로 개점이 늦어지긴 했지만 드디어 2022년 오클랜드에 있는 웨스트게이트(Westgate) 지역에 첫 지점을 개장했습니다 미국 매장의 특징

코스트코의 본고장인 만큼 전 세계 861여 개 매장 중 591개의 지점이 위치해 있으며 미국 본토 내 매장은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와 일반 코스트코는 나눌 수 있으나 (취급물품이나 포장단위 등이 다름)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점포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거대한 1층과 방대한 지상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지니스 코스트코는 식료품과 사무용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일반 코스트코는 한국과 비슷한 구성입니다 이렇듯 대부분의 점포 크기가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점포 당 매출이 매우 높은 축에 속합니다 크기 면에서 제일 규모가 큰 매장은 솔트레이크 시티에 있으며 또한, Costco Home이라고 해서, 가구라든가 액자(그림 포함)을 파는 매장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대부분 주유소가 옵션으로 같이 들어옵니다

코스트코 주유소도 회원증을 요구하며, 대부분의 주유소보다 저렴한 가격을 자랑합니다 다만 다른 미국식 주유소처럼 주유는 셀프입니다

단 주유할 때에도 회원카드를 요구하는데 미국 및 캐나다 이외 국가의 코스트코 회원카드는 안 먹힙니다 매장 내에서 결제하고 주유해야 하며 주유소에서 회원카드를 보여주면서 '인터내셔널'이라고 하면 직원이 주유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합니다 아니면 매장에서 회원증을 보여주고 선불카드를 사는 방법도 있습니다 코스트코 주유소는 일대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인 경우가 많아 항상 차들이 줄을 서 있는데 이때 매장 안에 있는 직원을 찾고, 데려오고, 카드확인을 시키는 등 시간을 잡아먹으면 눈총이 매우 따갑습니다 아예 그런 거 안 해주는 매장도 있습니다

관도 판매합니다

그것도 Kirkland Signature이며 호주에서 팝니다. 이는 장례식 비용, 특히 관이 비싸기 때문으로 그럭저럭 가성비가 좋다고 합니다 다만, 납품업체가 NSW에 있는 관계로 다른 주에 있는 코스트코 오프매장에서는 관을 팔지 않고 인터넷에서만 판다고 합니다 한국 매장에 있는 것과 똑같은 포장만 영어로 된 한국산 김을 팔기 시작했으며 다른 조미김과는 달리 정말 꽉꽉 차있어서 5명이 한끼 나눠 먹어도 될 만큼 많지만 가격도 그 만큼 비싸서 무게 대비 가성비는 좋지 않은 편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이 김은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완전히 똑같은 상품을 판매하는 중입니다 그 외에도 초코파이, 육개장 사발면, 생생우동, 강정 등도 팔고 있습니다 미국 이외에도 일본, 호주, 아이슬란드에서도 판매합니다

해외 코스트코에서 들여놓는 한국식품들은 김치, 김말이, 파전, 해초 샐러드, 농심 라면, 소고기 불고기, 떡볶이, 불고기 교자, 짜장면 등입니다 요즘은 만두가 잘 팔린다고 합니다

인스턴트 전복죽을 박스로 팔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특징적인 면이 주말 방문시 시식코너가 다양하게 열린다는 것이 있으며 잘 찾아다니면 각 매장마다 주력 장르를 하나씩 밀고 있습니다 가령 A점에서는 가구, B점에서는 전자제품, C점에서는 식육코너에 집중하는 식으로, 이러한 주력 상품들의 품질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미국 현지니까 시즈널 아르바이트를 모집하고 많은 사람들이 지원하며 시즈널 경력을 채우고 나면 근무평가에 따라 개별적으로 연락을 해서 PT(파트타이머) 근무를 제시하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미국 코스트코는 채용에 관해서 한국 코스트코보다는 빡빡하지 않지만 미국 현지기준으로는 들어가기 힘든 기업으로 유명한데 레딧 중 일부 일화에서 60명 시즈널 아르바이트가 들어와서 시즈널이 끝난 뒤 후일 개별 연락으로 6명만 파트타이머로 고용되었다고 할 정도입니다

일단 미국 코스트코는 높은 시급을 주기에 1년만 버텨 FT가 되고 시급이 오르면 교사들보다 더 많이 번다고 소문난 꿈의 직장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창업주인 짐 시네갈도 베테랑 직원들이 계속 이직해버리면 근무에 지장이 생기기에 주주들보다 직원들 우선이라며 챙겨준다고 합니다 미국은 근무태도 등으로 해고를 할 수 있을정도로 한국보다 해고가 쉽기에 해고해도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직원들을 해고하고 그만큼 시즈널을 통해 TO를 채운다고 합니다.

PB브랜드

브랜드명은 코스트코 본사가 위치했던 시애틀 인근의 도시 커클랜드(Kirkland)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회원제

코스트코는 철저한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회원이 아니면 기본적으로 쇼핑하는 게 불가능하고, 일부 점포는 입장조차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코스트코 매장은 대부분 입구와 출구가 철저히 분리되어 있습니다 이 회원제는 코스트코 최대의 특징이자 단점이기도 합니다

입장할 때 회원 카드에 대해 안내하며, 회원이 아니면 계산이 불가능합니다 일단 회원으로 가입하면 분기별로 쿠폰북을 보내주는데 꽤 쓸만합니다 매주 나오는 특별 할인 쿠폰도 잘 보면 괜찮습니다

입장할 때 유효한 쿠폰북을 나누어 주며 사실 정확하게 말하면 쿠폰을 써서 할인을 받는 게 아니라 쿠폰북에 나와있는 상품들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더라도 결제 시 자동적으로 할인된 가격대로 결제가 된다고 합니다 회원증을 꼭 챙겨야 하는 것이 꽤 불편할 수 있지만, 회원증이야말로 코스트코의 알파이자 오메가 입니다 코스트코의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연회비가 있는 대신 그만큼 상품의 마진을 극소화하고, 그 대신 다른 대형마트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물건을 팝니다 일단 회원이 되기만 하면 물건을 많이 사면 살수록 소비자에게도 이익이라는 독특한 수익 모델 덕에 연회비를 낼 의향이 있는 고객들은 대량 구매를 한다면 같은 물건을 일반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코스트코로 가는 편이 이익이므로 단골 고객의 충성도가 매우 높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지표로 전 세계 회원카드 갱신률이 90%를 상회한다는 점이 대표적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연회비로 고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동시에 신용카드 독점 제휴로 카드 수수료를 없앤 후 창고형 정렬, 대량 판매 등으로 마진을 최소화해서 "올 사람만 오세요"라며 충성 회원을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영업이익의 절반 가량이 연회비를 통해 발생합니다

특히 부유층과 비즈니스 바이어를 타겟으로 한 서울 강남에 위치한 양재점은 싼 물건을 많이 판다는 대형마트의 편견과 달리 고급 상품들이 꽤 있습니다 입구에서 회원증을 점검하는 이유는 실컷 쇼핑하고 계산할 때 회원증이 없어서 발생하는 불편함 때문도 있으며 상봉점처럼 입구에서 회원증 체크를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계산할 때 회원증을 요구하는 건 마찬가지므로 비회원은 구매를 못합니다 다만 비회원이라도 회원과 동행하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꼭 회원증을 가진 사람이 전부 다 결제할 필요 없이 계산대에서 같이 줄을 서고 각자 물건을 분리해서 계산해도 됩니다 이렇게 해도 시스템상으로는 회원 한 명이 연속해서 구매하는 것으로 처리되기 때문입니다 단 회원권 하나당 하루에는 세 번까지 계산이 가능합니다

그러니 계산 전에 상의해서 미리 분할하는 게 좋습니다

나갈 때에는 또 계산 시 발급된 영수증을 확인합니다

영수증에 직원이 펜으로 표시를 하며 만약 그새 영수증을 잃어버렸을 경우 출구의 직원에게 말하면 고객센터에서 회원권에 저장된 영수증을 확인합니다 그래도 회원제와 1카드 원칙으로 인해 아낀 수수료를 저렴한 물건값 + 직원 급여로 돌려주는 것이 코스트코 미국 본사의 철학인 만큼, 대한민국 국민의 여론도 오히려 물건이 저렴하고 품질이 좋고 직원 복지가 좋다면 그런 불편은 감수하겠다는 응답이 대다수 입니다 미국 현지에 거주시에는 비자카드와 조인트 계정을 만들면 카드 회비 하나로 해결되며 추가적인 마일리지 혜택을 주고, 비즈니스 코스트코 회원카드는 일반 회원과 같은 60달러임에도 최대 6인까지 링크가 가능하고, 특별회원 카드는 2%씩 적립됩니다 계산해 보면 미국은 연 6,000불사용 시 회원비가 무료입니다 또 적립금이 연 60불 미만일 때 재가입을 하면 60불까지 채워줍니다 결국 특별회원 비용 120불을 한번에 일반 회원 가격으로 특별 회원비를 유지하는 셈입니다 글로벌 멤버십

어느 나라에서 발행된 회원 카드든 전 세계 공통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그래서 가입신청서에 로마자 성명을 적는 란이 있습니다

전 세계 공통 회원 카드이며 해당 코스트코 회원 카드가 유효하다면 발행국 이외의 코스트코에서 물건 구매 한정이라면 그대로 사용 가능합니다 외국에서 발행받은 카드는 International card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받은 카드는 회원번호가 11자리로 미국에서 받은 카드보다 한 자리가 적으며 그래서 미국 매장에서 한국을 포함한 타국 코스트코에서 발행된 회원카드를 쓰면 셀프계산대, 주유소, 온라인몰을 이용못하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해당 국가 특화 서비스로 미국, 캐나다 코스트코의 셀프 주유소가 있는데 기계에 회원 카드를 먼저 넣고 결제하려는 카드를 Tap 하게 되어 있습니다 코스트코 한국지사 복지

한국에 오래 운영한 외국계 기업이지만 인원 99%가 한국인이기에 채용방식이 완전 한국화가 된 상태이며 본사 고용정책에 따라 정년이 없는데다가 한국 고용노동법 상 정리해고가 힘들어 TO는 매우 적고 취업난으로 지원자가 너무 많아 미국보다 더 꿈의 직장이 된 상황입니다

마트 노동자라고 하면 보통 극한의 밑바닥 직업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코스트코는 전 인원이 정직원이고 급여와 복지가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하청업체를 쓰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포함한 모든 직원을 직접 고용합니다 급여가 높아서 많은 구직 희망자들이 몰리지만 인원은 매우 적게 뽑습니다 또한 정년이 없기에 60세 나이에도 입사지원을 넣을 수 있습니다 90년대에 오픈한 매장에 가 보면 50대, 60대 직원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70대도 있습니다

또한 입사 후 사원으로 매장에서 3년 이상 근무하고 상여금, 거기에 야간근무라도 한다면 연봉이 5,000만원이 넘어갑니다 연봉제 관리자로 진급하면 다른 급여체계로 전환되며

한국법인(본사) 기준으로 대리 1년차에 연봉 4,800만 원이고 과장 1년차에 연봉 8,000만 원이며, 부장 1년차가 1억 6,000만 원이라고 합니다 그에 반해 코스트코 창업주이자 미국 본사 대표이사 회장이었던 짐 시네갈옹의 연봉은 한화 기준 4억 원이라고 합니다 동종업계 CEO들의 25% 남짓한 액수라고 합니다

최근 CEO인 크레이그 젤리넥의 2017년도 연봉은 660만 달러였다는데, 그래도 유통업계 내에서 임원 이하 직원들에게 이 정도 연봉을 주는 곳은 드물다고 합니다 코스트코의 순이익은 40억 달러 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코스트코를 두고 '주주보다 직원이 되는 게 더 좋은 회사'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코스트코 임직원 및 가족, 친지는 회원비가 무료입니다 본인 포함 6장까지 발급이 가능하며 이미 가입한 사람은 회사 다니는 직원과 동행하여 냈던 회원비를 되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퇴사는 가급적 추천하지는 않는 편인데 퇴사했다가 다시 복귀하면 경력자로서 채용 가능성이 높아지기는 하나 이미 내가 비운 자리를 다른 사람이 대신하고 있어 채용 계획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즈널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2020년, 코스트코 코리아에 노동조합이 생겼으며 2021년 2월부터 탄력근무제가 전면 폐지 되었습니다 환불 제도

회원에게 위험 부담이 없는 100% 만족 보증제

상품 보증제: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경우를 비롯하여 판매한 모든 제품에 대해 회원이 만족하지 않을 경우 전액 환불해 드립니다.

회원 보증제: 회원 가입 후 회원으로서 만족하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회원권 연회비를 전액 환불해 드립니다.

코스트코는 단순한 창고형 할인점이 아닙니다. 고객에게 최저가를 제공하면서도, 직원 복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입니다. 이러한 철학이 있었기에, 코스트코는 유통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하며, 오늘날까지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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