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머리 감는 횟수는 얼마의 기간을 두고 감아야 건강한 두피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봅니다.

 

1. 머리 감는 방법

머리는 손톱이 아니라 손가락 끝이나 지문을 이용해 꾹꾹 누르며 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손톱으로 두피를 긁다가 생긴 상처에 비누나 샴푸가 닿아 염증이 생길 수도 있으며, 비듬이 더 많이 생긴다는 말도 있기 때문입니다. 탈모를 가속화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쉽게 말해 박박 긁지 말고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감으라는 뜻입니다. 많은 피부과 의사들이 덧붙히기를, 손에 짠 샴푸를 바로 머리에 대지 말고 물을 살짝 뿌리고 비벼서 거품을 낸 후 감아야 효과가 더 좋다고 합니다.

 

 

 

머리를 말리는 것에 대해서는 꽤나 의견이 많은데, 일단 중론은 뜨거운 바람보다는 차갑거나 미지근한 바람이 좋다는 것입니다. 또한 자연적으로 마르게 두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다며, 가능하면 드라이기로 말리는 것이 좋다고 하는 의견이 우세 합니다.이건 머리 길이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짧은 스포츠형 머리라면 굳이 드라이기 아니더라도 잘 마르기 때문입니다.

 

2. 머리를 감지 않으면?

 

머리를 감지 않으면 두피에 비듬과 피지를 비롯한 각종 기름진 노폐물들이 쌓여 떡진 머리가 되고 심각한 악취가 나게 됩니다. 두피에 쌓인 노폐물들 때문에 머리가 가려워져 손가락으로 두피를 긁다 보면 비듬이 우수수 떨어져 주변 사람들에게 기피하고 싶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고 심하면 이(머릿니)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외형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병적으로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일주일 넘게 머리를 감지 않는 날이 지속될 경우 지루성 두피염이 발병할 확률이 올라가고, 이에 걸리면 두피에 작은 빨간 반점들이 올라오게 되며 두피 가려움증이 심해집니다. 이후에도 머리를 감지 않고 지루성 두피염에 대해 무시하고 지낼 경우 두피에 더 큰 빨간 반점인 모낭염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데, 이 염증을 손가락으로 자극하게 되면 견디기 힘들 정도의 따가운 통증을 느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머리를 감을 때 고역입니다.

이러한 지루성 두피염과 모낭염은 머리 감는 것이 귀찮거나 사정이 생겨 장기간 머리를 감지 않아 두피의 건강이 악화됐을 때 발병할 확률이 높고 한 번 걸리면 낫는 데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때문에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1~2일에 한 번 정도는 머리를 감아 두피의 청결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 피부가 건조한 사람이 피부가 기름진 사람보다 머리를 덜 감는 경향이 있는데 이유는 머리를 감은 뒤에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이며 일부러 감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침에 머리를 감는 것보다 저녁에 머리 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만약 아침에 감으면 다음날 아침까지 머리에 있던 노폐물, 먼지 등이 모공에 쌓여 모발이 잘 못 자라거나, 더러운 머리카락이 목과 얼굴 피부에 닿아 염증을 일으키는 등 건강이 나빠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침구가 쉽게 더러워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모발 건강에 주는 피해는 '머리 안 감는 것'보다는 클 수 없습니다. 정 시간이 없으면 헤어드라이어로 불어주면서 빗질을 해서 잘 털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물에 적셨다가 꽉 짠 타월로 골고루 가볍게 문질러주고 드라이어로 말리기만 해도 꽤 낫습니다.


머리가 긴 학생들이 머리를 덜 말린 채로 등교하는 경우가 많은데, 젖은 머리가 등을 적십니다. 겨울의 아침에는 머리카락이 가닥가닥 미역머리처럼 꽝꽝 얼기도 합니다. 또는 장발의 여성들은 바쁠 때 부분적으로 감고 외출하는 때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앞머리만 감기도 합니다.


머리가 긴 사람들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고개를 빳빳이 세우고 감거나 옆으로 넘겨서 감는 경우 가 있습니다. 허리를 숙여 앞으로 넘겨 감는 방법도 있지만 계속 감다 보면 허리가 정말 아픕니다.


머리를 감지 않은 사람은 모자를 써서 머리를 가리기도 합니다.
라식이나 라섹 등 안과 관련 수술이나 시술을 받고 나면 한동안 앉아서 머리를 감을 수 없습니다. 머리를 감으려고 허리를 숙이면 피가 머리 쪽으로 쏠려서 안압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평소라면 별문제 없지만, 눈에 시술이나 수술을 받은 후에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씩 떡진 머리로 살기도 하고, 미용실에 가서 돈을 주고 누워서 감기도 합니다.

 

샤워장에서 서서 머리를 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소감

머리를 감는 횟수는 건성, 지성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건성의 경우는 매일은 아니더라도 2일에 1회, 지성인 경우는 매일 감는 편이 나을 듯합니다.

장기간 머리를 감지 않을 경우엔 피부병, 탈모등에 노출이 될 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아침보다는 저녁에 감고 자는 습관이 더욱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머리 감기로 청결한 두피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23.06.18. 작성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