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핀란드는 북유럽에 위치한 국가로, 스웨덴과 노르웨이의 서쪽, 러시아의 동쪽에 인접해 있습니다.

1.핀란드 소개

모두투어 핀란드 일정 검색

여행은 모두투어

여행은 모두투어! 모두투어는 해외여행, 국내여행, 패키지여행, 에어텔, 항공권, 호텔 등 각종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여행포탈사이트 입니다.

www.modetour.com

  • 수도는 헬싱키이며, 국토의 대부분은 숲으로 덮여 있습니다. 이 국가는 자연 환경의 아름다움과 고도로 발달한 사회복지 제도로 유명합니다.
  • 핀란드의 역사는 스웨덴 왕국과 러시아 제국 사이에서 오랜 기간 동안 영향을 받았습니다. 12세기에는 스웨덴의 통제 아래 있었고, 19세기 중반에는 러시아 제국에 속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1917년에 핀란드는 러시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이후 스웨덴과 러시아의 영향 아래 독자적인 국가로 발전해 왔습니다.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 핀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안정된 국가 중 하나로 여겨지며, 교육 수준이 높고 기술 혁신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핀란드는 사회적 평등을 추구하는 모델로도 유명하며, 여러 분야에서 선진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함께해서 핀란드는 유럽의 중요한 국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스카이스캐너 항공권 최저가 검색

여행은 모두투어

여행은 모두투어! 모두투어는 해외여행, 국내여행, 패키지여행, 에어텔, 항공권, 호텔 등 각종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여행포탈사이트 입니다.

www.modetour.com

2.핀란드 추천 전통음식

  • 카레리우카시스토 - 소고기와 감자로 만든 감칠맛 요리
  • 립티카 - 고기, 양파, 감자로 만든 볶음 요리
  • 프레야드쿠켄피 - 유명한 핀란드 스낵으로 간단한 빵
  • 허니쿠켄피 - 꿀과 버터를 바른 빵
  • 쿨라요넨피이라카 - 비스킷과 감자로 만든 디저트
  • 페페리 - 청주로 만든 전통적인 음료
  • 카레리아 - 쇠고기와 감자, 당근으로 만든 뿌리채소 요리
  • 쿠로케라이토 - 연어, 소시지, 새우 등을 넣은 국민 음식
  • 피나아킬리아 - 연어와 크림으로 만든 요리
  • 카레리카라카 - 닭고기와 채소로 만든 카레 요리
  • 피크마파스트리 - 소세지와 흰색 빵의 혼합물
  • 포핀바스톡 - 오리고기와 채소를 감자 피로 감싼 요리
  • 포핀키우스토피이라카 - 피자 모양의 디저트
  • 포피아 - 늑대를 연상시키는 도넛
  • 쿠타스트레 - 오이와 양파가 들어간 요리
  • 쿠우코바 - 딸기와 크림을 올린 빵
  • 쿠우케스타허스토 - 소세지와 빵으로 만든 요리
  • 피피파 - 크림으로 가득 찬 크레이프
  • 쿠오르미마리아 - 양배추와 감자로 만든 요리
  • 쿠우케라 - 감자와 쇠고기를 올린 요리
  • 페레야르비스퀸티 - 소세지와 감자를 빵으로 감싼 요리
  • 페허르타피르카 - 연어를 훈제한 요리
  • 카르혰피르카 - 감자와 소세지를 올린 요리
  • 카르히카스두 - 소세지와 새우를 빵에 싸서 구운 요리
  • 포유라 - 닭고기와 감자로 만든 요리

3.핀란드 2주일 관광코스 추천

트립닷컴 전세계호텔 검색

트립닷컴 | 호텔, 액티비티, 항공권 예약 | Trip.com

여행이 필요할 때, 트립닷컴! 전세계 호텔, 항공권, 기차표까지 한 번에 예약 가능한 원스탑 서비스. 트립닷컴에서 스마트하게 여행을 계획하세요.

kr.trip.com

  • 헬싱키 - 수도로서의 역사적인 명소 및 문화센터
  • 템피피아 - 핀란드의 유명한 신전
  • 라헤 - 핀란드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
  • 토르니오 - 북극에서 오로라 관측
  • 이나리 - 강과 산으로 둘러싸인 자연 경관
  • 콜라리섬 - 숲속 캠핑과 하이킹 체험
  • 라포르타 - 바다 전망과 역사적인 건물
  • 헤미라 - 아펠트의 작은 마을과 자연 경관
  • 예나라 - 호수와 숲 속 레저 활동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핀란드

  • 올로슈오크 - 호수와 산을 배경으로 한 관광지
  • 키트슈마 - 야생 동물 보호구역과 자연 체험
  • 르히마키 - 오로라 관측 포인트와 전통적인 마을
  • 쿠오피오 - 푸른 호수와 숲속 휴양지
  • 포르볼라 - 사우나 체험과 바다 전망
  • 탐페레 - 자연과 역사의 만남, 유적지 탐방
  • 킬피 - 바다와 섬을 경치로 하는 여행
  • 푸보 - 오로라 관측과 아름다운 풍경
  • 쿠올란카 - 숲속 산책로와 호수 관광
  • 테마노 - 스키 리조트와 겨울 스포츠 체험
  • 루오스니에미 - 라플란드의 자연과 문화 체험
  • 카레리얼라스카 - 연어, 감자, 당근, 크림으로 만든 러시아 영향의 수프
  • 뤼피오 - 크림과 밀가루를 사용한 빵
  • 카레리스타 - 육류와 감자, 당근, 양파로 만든 카레 요리
  • 키타나쿠쿨리 - 부드러운 밀가루와 버터의 쿠키
  • 카레무스 - 빵과 우유를 사용한 카레 스프
  • 포룸피루스카 - 연어와 감자를 사용한 샐러드
  • 카레코르바 - 닭, 고기, 양파로 만든 카레 요리
  • 카레레이키코 - 귀리, 보리, 밀가루로 만든 빵
  • 카레마카론키 - 우유와 버터로 만든 단순한 쿠키
  • 카레마카라 - 닭고기와 버터를 사용한 카레 요리
  • 카레카니카쿨리 - 단순한 밀가루와 버터의 쿠키
  • 누미스 - 양송이 버섯으로 만든 스튜
  • 카레파이 - 빵과 우유를 사용한 카레 파이
  • 카레뽀헤야 - 닭고기와 양파를 사용한 카레 요리
  • 카레쿠스티카 - 호밀가루와 버터를 사용한 쿠키
  • 카레라크코넨 - 감자와 육류로 만든 카레 요리
  • 카레티술 - 버터와 우유를 사용한 카레 스프
  • 카레토루스 - 밀가루와 버터의 쿠키
  • 레이파라스카 - 가지와 양파로 만든 샐러드
  • 카레란타카 - 땅콩, 당근, 감자로 만든 카레 요리

4.핀란드만의 매력

아고다 호텔검색

아고다 공식 사이트 | 예약 무료 취소 할인 특가 | 2백만 개 이상의 숙소

예약 무료 취소 가능 | 깨끗한 호텔, Agoda Homes 숙소 및 항공편 할인 특가 | 아고다 보장제 | 2천만 건 이상의 투숙객 이용 후기 | 안전 안심

www.agoda.com

  • 자연의 순수함: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 사계절의 아름다움: 네 가지 계절마다 다양한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 오로라 관측: 북극권에 위치하여 오로라를 관측하기에 이상적입니다.
  • 사페 및 온천: 풀마사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사페와 온천이 많습니다.
  • 산악관광지: 아름다운 산악 경관과 하이킹 코스가 풍부합니다.
  • 숲속 도시 헤르싱키: 도심과 자연의 조화로 유명한 수도입니다.
  • 산림 요가: 숲에서의 요가 체험이 가능합니다.
  • 호수와 바다: 다양한 호수와 바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 보트 투어: 여름에는 호수에서 보트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샤미: 핀란드 원주민 샤미 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와 체험 기회가 있습니다.
  • 아일랜드 여행: 매력적인 아일랜드들이 관광객을 매료시킵니다.
  • 바이킹 역사: 바이킹 관련 유적지와 박물관이 있습니다.
  • 서사시 관광: 서사시와 함께 하는 여행이 가능합니다.
  • 바람의 도시 튀르쿨라: 바다와 바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
  • 여름의 백야: 여름에는 밤이 아주 짧아서 백야 현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낚시 체험: 다양한 종류의 낚시가 가능한 나라로 유명합니다.
  • 산림 목욕: 숲에서의 힐링을 위한 산림 목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바다 목욕: 여름에는 따뜻한 날씨에서 바다 목욕을 할 수 있습니다.
  • 살로스까섬: 아름다운 섬으로 풍경과 휴식을 제공합니다.
  • 남극 원시림 탐방: 콜코알호를 탐방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살미야키 트래킹: 아름다운 트래킹 코스와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이터밀라 힐링 마을: 힐링과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유명한 마을입니다.
  • 핀란드 현대 디자인: 디자인 박물관과 현대적인 건축물이 매력적입니다.
  • 겨울 스포츠: 스키, 스노우보드, 썰매 등 다양한 겨울 스포츠가 가능합니다.
  • 핀란드 요리: 로컬 푸드와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 샤미풍 타포라이: 전통적인 샤미 풍의 숙박 시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핀란드 인테리어: 현대적이고 기능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 코르피쇼어 국립공원: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트레킹 코스가 인기 있습니다.
  • 히예바 마을: 전통적인 핀란드 마을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피로라 세계지질공원: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곳으로 아름다운 지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불가리아 마을: 불가리아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마을입니다.
  • 페린테제 트래킹: 아름다운 페린테제 자연 보호구역의 트래킹 코스가 인기 있습니다.
  • 세인야예르비 전쟁박물관: 핀란드 역사와 전쟁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 토발리스크 세이나주: 오로라 관측을 위한 최적의 장소 중 하나입니다.
  • 올로스 세이나주: 아름다운 성과 정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헤르싱키 도서관: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유명합니다.

5.핀란드에서 즐길수 있는 액티비티

트리바고

트리바고 : trivago | 호텔 숙박 검색 및 가격 비교

여러 웹사이트의 호텔 및 숙소를 한눈에 비교하고 원하는 가격으로 예약하세요. 트리바고의 수백만 개 후기와 사진을 참조하면 검색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아끼실 수 있어요.

www.trivago.co.kr

  • 오로라 관측: 북극권에 위치하여 오로라를 관측하기에 이상적입니다.
  • 스노우모빌 타기: 겨울에 눈 속을 타고 모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썰매 타기: 개방된 얼음 위를 썰매로 내려 미끄러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스키 타기: 겨울철에 눈 속을 미끄러져 내려가는 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아이스 스케이팅: 얼어붙은 호수나 얼음장에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낚시: 다양한 호수와 강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캠핑: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하이킹: 다양한 트레일과 자연 경관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 카누 또는 카약 타기: 호수와 강을 타고 평화로운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 산악자전거 타기: 아름다운 산악 경관을 자전거를 타며 탐험할 수 있습니다.
  • 바이킹 요가: 숲 속이나 호수 주변에서 요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산림 목욕: 숲에서의 힐링을 위한 산림 목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오리타기: 호수에서 오리타기를 즐기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골프: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 뱃세일링: 바다나 호수에서 뱃세일링을 즐기며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습니다.
  • 수상 스카이다이빙: 고농도 카누로 빠르게 물을 헤치며 다양한 기술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레이크 크루즈: 호수를 크루즈로 여행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올림픽 스타디움 방문: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역사와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 남극 원시림 탐방: 콜코알호를 탐방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낚시 여행: 프로 가이드와 함께 다양한 낚시 포인트를 탐방할 수 있습니다.
  • 알파인 스키: 폭설이 내린 산에서 알파인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 포토 투어: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담을 수 있는 포토 투어가 인기 있습니다.
  • 마리메카요키 트래킹: 아름다운 트래킹 코스와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 강 래프팅: 강에서의 래프팅을 통해 스릴과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서바이벌 투어: 숲속에서 생존 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서바이벌 투어가 가능합니다.
  • 헬기 투어: 헬기를 이용하여 핀란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연회 타기: 겨울에 눈 위에서 연회 타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마운틴 보드 타기: 설상에서 스노우보드를 타며 다양한 기술을 연마할 수 있습니다.
  • 아이스 다이빙: 얼어붙은 호수나 강에서 아이스 다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알파카 농장 방문: 알파카와 함께하는 특별한 농장 체험이 가능합니다.
  • 수상 비행기 타기: 수상 비행기를 타고 공중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스쿠버 다이빙: 핀란드의 맑은 호수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 크로스컨트리 스키: 산림과 언덕을 가로지르며 스키를 탐험할 수 있습니다.
  • 아틀란틱 로드 투어: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따라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고고핑: 높은 언덕에서 눈 위를 고속으로 내려오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알파인 스노우보딩: 눈 속에서의 스노우보딩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쇼 탐험: 현지 문화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쇼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올드 타운 탐방: 역사적인 마을과 건물을 탐험하며 과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 피쉬 스파: 물고기들이 발로 마사지해주는 스파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산책과 피크닉: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산책하고 피크닉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농장 체험: 농장에서 작물 수확이나 가축 돌보기 등 농업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포토샷 투어: 아름다운 풍경을 포착하기 위한 전문 포토 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요가 리트리트: 자연 속에서 요가와 명상을 통해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필라테스 클래스: 전문 강사와 함께 필라테스를 배우고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 바이킹 캠프: 바이킹 문화와 전통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캠프가 있습니다.
  • 허스키 강아지 썰매 타기: 허스키 강아지들이 겨울 숲을 누비는 썰매를 탈 수 있습니다.
  • 미니 골프: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미니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 드론 비행 체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드론을 조종하며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 체인 소 맞대기: 전통적인 방식으로 농촌 체험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쇼핑: 현지의 공예품이나 디자인 제품을 쇼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배드민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 서핑: 바다가 있는 지역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 키노 아이스 이그나이팅: 얼음에 조명을 비춰 환상적인 아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아이스 호키: 겨울철에는 호수 위에서 아이스 호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빙벽 등반: 얼음 벽을 등반하여 스릴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발레타 투어: 빛의 축제로 유명한 발레타를 투어할 수 있습니다.
  • 캔유 투어: 아름다운 강을 따라 캔유를 타고 여행할 수 있습니다.
  • 체스 대회: 현지인들과 체스 대회를 통해 문화를 교류할 수 있습니다.
  • 맥주 양조소 투어: 맥주 양조 과정을 배우고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투어가 있습니다.
  • 가을 단풍 구경: 가을에는 황금빛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입니다.
  • 크로스핏 캠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체력 단련을 할 수 있는 크로스핏 캠프가 있습니다.
  • 노르딕 워킹: 산책을 통해 자연 속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노르딕 워킹이 인기 있습니다.
  • 오토바이 투어: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오토바이로 여행할 수 있는 투어가 있습니다.
  • 캠프파이어: 캠프파이어를 통해 숲 속에서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체인 소 타기: 전통적인 방식으로 체인 소를 타며 농촌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노르딕 스키: 평화로운 숲속을 노르딕 스키로 탐험할 수 있습니다.
  • 필드 피스트론: 자연 속에서 피트니스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피스트론 트레일이 있습니다.
  • 아마추어 체육 대회 참가: 지역적인 아마추어 대회에 참가하여 새로운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다이나믹 요가: 빠르고 다이내믹한 요가 수업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할 수 있습니다.
  • 레스토랑 코스 체험: 현지 레스토랑에서 특별한 코스 요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자전거 투어: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자전거를 타며 여행할 수 있습니다.
  • 콜트 운동: 눈 위에 묻힌 공을 찾아내며 즐기는 겨울 운동입니다.
  • 마사지 및 스파: 현지 스파에서 마사지를 받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수상 스키: 빠르게 움직이는 보트에 매달려 수상 스키를 타는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 트레일러 라이딩: 자전거를 이용하여 산책로를 탐험하며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에어볼링: 특별한 장비를 입고 눈 위를 미끄러지며 즐기는 스포츠입니다.
  • 비디오 게임 카페: 현지 비디오 게임 카페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다이빙: 아름다운 바다나 호수에서 다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요가 워크샵: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요가 워크샵을 통해 심신의 평화를 찾을 수 있습니다.
  • 포토그래피 워크샵: 아름다운 풍경을 찍는 포토그래피 워크샵을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올드 카 투어: 클래식한 올드 카를 타고 도심을 탐험할 수 있는 투어가 있습니다.
  • 동굴 탐험: 지하 동굴을 탐험하며 자연의 신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블랙스미스 체험: 전통적인 블랙스미스 작업을 체험하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 히스토리 투어: 역사적인 유적지와 박물관을 탐험하며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 바이킹 배틀 게임: 전통적인 바이킹 전투 게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카누 포로필링: 바다 파도 위에서 카누로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와인 투어: 현지 와이너리에서 와인 제조 과정을 배우고 시음할 수 있습니다.
  • 아이스클라이밍: 얼음벽을 등반하여 모험과 스릴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바이크 트릭: 자전거를 이용하여 다양한 트릭을 연습하고 선보일 수 있습니다.
  • 페인트볼: 팀을 이루어 페인트볼 경기를 즐기며 전략과 협력을 배울 수 있습니다.
  • 허브 피킹: 자연 속에서 허브를 수확하고 향기로운 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 프라이빗 요가 수업: 전문 강사에게 개별로 요가를 배울 수 있는 프라이빗 클래스가 있습니다.
  • 호텔 스파 이용: 호텔 내 스파를 이용하여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테마파크: 다양한 놀이시설과 쇼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가 있습니다.
  • 장작 벌채: 숲 속에서 장작을 벌채하고 캠프파이어를 즐길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 자유 수영: 아름다운 호수나 바다에서 자유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6.핀란드 세부내용 및 역사

  • 핀란드는 북유럽에 있는 나라다. 수도는 헬싱키다.
  •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아이슬란드와 함께 흔히 말하는 북유럽 선진국중 하나로, 북유럽의 노르딕 5개 국가 중 아이슬란드와 함께 공화국이다
  • 현재 국제적으로 쓰이는 '핀란드'란 이름은 스웨덴어 국명으로 최소 13세기부터 쓰였고 '핀인의 땅'이라는 뜻이다. 원래 '핀란드'라는 이름은 지금의 핀란드 영토 중 투르쿠를 중심으로 한 남서부 해안를 가리키던 명칭으로 수세기 동안 핀란드를 지배한 스웨덴이 핀란드 영토 중 맨 처음으로 정복한 지역이었다.
  • 이후 스웨덴이 동쪽과 북쪽으로 진출해 현재의 핀란드 전역을 정복하면서 외스테를란드(sterland)라고 부르다가, 이후 중심지인 '핀란드'가 외스테를란드 전체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 위의 협의의 핀란드를 핀란드어로는 예전부터 줄곧 수오미(Suomi)로 불러왔으나,핀이나 수오미나 본래 뜻과 어원이 명확하진 않다. 다만 수오미는 원시 발트-슬라브어로 '땅'을 가리키는 말 'źemē'에서 나왔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 원시 발트-슬라브어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원시 핀란드어와 원시 사미어로 분화하였는데, 이 때 'źemē'가 원시 핀란드어로는 'hm가, 원시 사미어로는 'sāmē'가 되었다. 여기서 원시 사미어 'sāmē'가 현대 수오미와 더 비슷하게 읽히므로 사미인들과 모종의 연관성이 있지 않은가 하는 가설도 있다. 또한, 'hm는 헤맨 린 나를 중심지로 한 해메(Hme) 지방을 뜻하는 말로 정착되었는데, 따라서 '땅'을 뜻하는 말이 원래는 핀인들이 살고 있던 해멘린나 일대를 가리켰으나, 중심지 이동에 따라서 투르쿠 일대를 가리키는 뜻으로 바뀌었다는 가설도 가능성이 있다.
  • 같은 핀-우그리아어파 계열 언어인 에스토니아어에선 소메(Soome), 카렌어에선 슈오미(uomi), 라트비아어에선 소미야(Somija), 리투아니아어에선 수오미야(Suomija)라고 하나 '핀랸디야(Финляндия, 러시아어)', '핀란(Finland, 노르웨이어)', '핀란트(Finnland, 독일어)', '핀란디아(Finlandia, 이탈리아어)', '팽랑드(Finlande, 프랑스어)', '핀니아(Finnia, 라틴어)'와 같이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핀란드를 핀인의 이름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부른다.
  • 1580년, 스웨덴 국왕 요한 3세가 왕자 시절 영지였던 핀란드를 대공국으로 격상시키면서 확립했다. 기원을 따지면 13세기 스웨덴 국왕 에리크 10세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현재의 문장은 스웨덴 웁살라 대성당에 있는 구스타브 1세 바사의 석관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 스웨덴을 상징하는 사자가 오른손으로는 서쪽 스웨덴을 상징하는 직선 검을 휘두르고, 두 발로는 동쪽 러시아를 상징하는 곡선 검 시미터를 밟고 선 형상이다. 다분히 스웨덴 중심적이고 러시아 입장에선 기분 나쁠 수도 있겠으나, 핀란드가 오랫동안 스웨덴의 일부로 간주되었던 역사를 생각해 보면 놀라운 일은 아니다. 1809년, 프레드릭스함 조약으로 핀란드가 러시아 제국에 넘어간 뒤에도 러시아를 상징하는 쌍두독수리의 가운데에 작게 남았고 독립 후 국장으로 확정되었다. 군주제 냄새가 나는 국장이지만 공화국으로 독립한 이후로도 잘 사용한다.
  • 육로로 이어진 접경국은 동쪽의 러시아와 러시아의 연방주체인 카렐리야 공화국, 북쪽의 노르웨이와 스웨덴이 있다. 노르웨이나 스웨덴은 인구가 적은 북극권 쪽으로만 붙어 있고 두 나라의 중심지까지는 해로나 항공로가 훨씬 가깝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육로로 제대로 이어진 나라는 러시아밖에 없다. 중간에 바다를 두고 가까운 주변국으로는 발트해를 끼고 서쪽에 스웨덴, 남쪽에 에스토니아, 라트비아가 있다. 주변국가의 범위를 더 확장하면 발트해 서남쪽의 독일, 덴마크, 폴란드, 남쪽의 리투아니아까지도 주변 국가로 볼 수 있다.
  • 다만 상트페테르부르크 방면 러시아와의 국경선이 기형적인데, 겨울전쟁으로 소련에게 카리 알라 지역의 40%를 빼앗겨서 그렇다. 원래 국경선은 라도가 호수를 양분하여 지나갔다.
  • 핀란드는 수만 개의 호수가 국토 전반에 있어 수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 숲 역시 풍부하며, 자작나무가 전 국토를 뒤덮고 있다. 그 덕분에 핀란드에서는 목재를 활용한 가구나 생활용품 등을 많이 만들고 있다.
  • 메르카토르 도법이 적용된 세계지도만 보면 꽤 면적이 넓은 나라처럼 보이지만 실제 핀란드의 영토는 남한의 3.4배, 한반도 전체의 1.5배가 된다.
  • 핀란드의 날씨는 정말 괴팍하기로 유명하다.
  • 멕시코 난류의 영향을 받는 지역치고는 추운 편에 속한다.
  • 쾨펜의 기후 구분에 따르면 남부는 Dfb, 중북부는 Dfc로 연중 내내 강수가 있고 여름이 선선한 냉대기후에 해당된다.
  • 본토 전 지역이 냉대기후에 속하는 나라는 지구상에서 에스토니아와 핀란드가 유일하다.
  • 일단 위치부터가 몹시 북쪽인 데다가 대륙에 있기 때문이다. 헬싱키의 2월 평균기온은 바다의 영향으로 -4.7℃을 띄어 비교적 따뜻하다. 한국과 비교하면 제천과 비슷하다. 하지만 남부 지방이라도 탐페레의 2월 평균기온은 -6.9℃로 상당히 춥다. 북쪽으로 갈수록 추위는 심해져 로바니에미의 1월 평균기온은 -11.8℃에 달한다. 핀란드에서 가장 춥다는 우치오키(Utsjoki)의 경우 1월 평균 기온은 -14.0C. 12월~1월 한겨울철 고위도에서는 아침시간 기온이 -30℃ 정도
  • 핀란드의 역대 최저기온은 1999년에 기록된 -51.5C이다.
  • 매서운 바람은 없지만, 냉기가 바닥부터 올라와 발바닥이 시릴 정도다. 거기에 지형도 비교적 평탄하고 대부분의 도시가 호숫가에 위치해 있어 습도가 연일 80% 대일 정도라 체감온도도 춥다.
  • 단순 수치로만 보면 상당히 춥게 보이지만, 북위 60~ 70의 높은 위도를 감안하면 인접한 러시아에 비해 덜 추운 편이라 볼 수 있다.
  • 캐나다, 러시아처럼 대륙성 기후가 아니라 연교차가 작아서 그런 것도 있기에 이들과 비교했을 때 연평균 기온은 영상 2도 정도로 겨울 기온에 비해 의외로 따뜻한 편이 아니다.
  • 다른 북유럽 국가들처럼 연교차가 동위도에 비해 작은 만큼 여름도 크게 덥지 않다.
  • 핀란드는 북유럽 극지로서 겨울엔 극야로 인해 해가 뜨지 않는 나날이 이어진다. 특히 핀란드에서도 중남부 지역인 탐페레만 해도 12월엔 해가 10시에 떠서 2시에 진다. 로바니에미 근처로 가면 아예 해가 뜨지 않은 채 몇 달씩 지난다.
  • 대신 여름에는 정반대로 백야로 인해 몇 달씩 해가 지지 않으며 남부지역 또한 새벽 2시 반에 떠서 밤 10시가 되어서야 진다.

선사 시대 ~ 중세 시대

  • 빙하기 때 핀란드 땅을 뒤덮었던 얼음이 녹기 시작하면서 석기시대인 기원전 8000년 무렵부터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다. 첫 거주자들은 수렵채집인들이었을 것이다. 기원전 5300년 즈음부터 토기도 사용하기 시작했다. 우랄어족의 일파인 핀-우그리아어파 사용자들이 동쪽으로부터 핀란드에 들어온 때는 석기시대 무렵이었을 터이다. 핀란드어와 북부의 소수민족인 사미족이 사용하는 사 미어는 둘 다 핀-우그리아어파에 속한다.
  • 기원전 3200년 무렵 핀란드 남부에 전부(전투용 도끼) 문화, 혹은 빗살무늬토기 문화가 들어오면서 신석기시대 농경문화가 시작한 듯하다. 하지만 그 후로도 북부와 동부 사람들은 주로 수렵과 어업으로 먹고살았다. 청동기 시대(기원전 1500년-기원전 500년)와 철기 시대(기원전 500년-서기 1200년)에는 스칸디나비아와 루스 북부, 발트해 연안지방과 교류가 활발하였다. 이 시기에는 로마 제국의 유물도 발견되었다.
  • 3세기 이후로는 수장과 같은 귀족 집단이 있었음을 화려하게 장식된 무덤들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러나 바이킹 시대에도 핀란드는 중앙권력사회로 발전하지 않았다. 스웨덴의 지배를 받기 이전에는 각 족장들이 난립하는 일종의 군장국가들이 존재했다. 바이킹들은 오늘날에 핀란드에 해당하는 지역에 우랄어족 핀인들을 정기적으로 공격하여 노예로 삼았고, 핀란드 동부에서는 카렐인들과 이조라인들이 노브고로드 공화국과 교류와 충돌을 반복했다.
  • 바이킹 시대 이후 핀란드 사회에 일어난 중대한 변화는 가톨릭이 전래되고 스웨덴 왕국의 영토로 편입된 것이다.
  • 12세기 중엽 스웨덴 국왕 에리크 9세의 십자군이 핀란드에 진입해 옴으로써 가톨릭이 전파되었다고들 여겼는데, 고고학 연구에 따르면 실제로는 11세기부터 전파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 13세기에 스웨덴이 핀란드 땅을 완전히 정복하여 19세기 초까지 약 600여 년 동안 스웨덴 국왕이 통치하였다.
  • 역대 스웨덴 왕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핀란드에서 스웨덴 영토를 확장했다. 자세하진 않지만 스웨덴의 섭정 비르예르 백작이 1238년, 혹은 1249년에 십자군 원정으로 핀란드 지배의 터를 단단히 다졌다. 1249년 무렵에는 도미니코회가 핀란드에 들어와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 13세기 무렵에는 투르쿠에 주교구가 설치되었는데, 주교 중 상당수는 스웨덴인 또는 개종한 핀인으로 채워졌다. 비슷한 시기 에스토니아인 대신 독일인만 주교로 임명되던 에스토니아에 비하면 핀란드의 상황이 비교적 나았다고 추정할 수 있다.
  • 가톨릭으로 개종한 핀인 지방 유력자들은 스웨덴 왕국에 봉건적 의무를 수행하였으나, 화전농업이 주가 되던 핀인들의 생활양식 때문에 농노제는 확립되지 않았다.
  • 스웨덴의 영향은 점점 강해져 스웨덴인은 핀란드 남서부와 북서쪽 해안가, 올란드 제도, 투르쿠와 올란드 제도 사이 여러 섬에 주로 정착하였다.
  • 투르쿠는 스웨덴 왕국의 주요 도시 중 하나가 되었고, 독일인 상인들과 장인들도 투르쿠에 거주하였다. 하지만 투르쿠 밖의 다른 지역에서는 도시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 스웨덴어는 핀란드의 다른 지역에서도 높은 계층이 사용하는 언어가 되었다. 지배 계층은 스웨덴인과 독일인 귀족들이 거의 대부분이었지만 스웨덴계 핀란드인 하위 귀족들도 생겨났다.
  • 한편 핀란드 동쪽의 카리 알라는 노브고로드 공화국에게 지배를 받았다. 카렐인은 언어나 유전 그룹에서 핀란드인과 가까운 관계로, 스웨덴과 노브고로드 공국은 핀란드와 카리 알라의 지배권을 놓고 다투었다. 1299년 스웨덴은 비보리 요새를 세워 핀란드 동부 국경을 방어하는 거점으로 삼았다. 스웨덴과 노브고로드 공화국 간 분쟁은 1323년에 뇌테보리(Nteborg)에서 평화조약이 체결되며 일단락되었으나, 곧 스웨덴 국왕 망누스 4세가 '이단 집단'을 정벌하려 '십자군 원정'을 시도하였다.
  • 뇌테보리 평화조약의 해석을 두고 보트니아 만(灣)의 북쪽 해안과 핀란드 동부 사보(Savo) 땅은 스웨덴과 노브고로드 사이 최고 분쟁지역이 되었고 그 후로도 때때로 작은 분쟁이 계속되었다. 한편 스웨덴 왕국은 1380년대에 내전에 휩싸였다. 결국 덴마크 왕국의 마르그레테 1세가 스웨덴 귀족들에게 지원받아 1389년 스웨덴 국왕 알브렉트를 몰아내었고, 마르그레테 1세의 후계자 포메른의 에리크가 1397년 스웨덴-노르웨이-덴마크의 연합왕으로 즉위할 적에 핀란드도 편입되었다.
  • 이후 130년간은 (스웨덴과 핀란드를 모두 다스리던) 스웨덴 귀족들과 덴마크 사이 마찰로 점철되었다.
  • 핀란드도 이따금 이런 분쟁에 휘말렸지만 15세기는 대체로 안정되고 풍족한 시기였다.
  • 인구는 증가하였으며 경제는 발전하였고 14세기 초 파리 대학에 핀란드 출신 학생들이 다녔다는 기록도 남아있다.
  • 하지만 15세기 후반 동쪽 국경의 사정이 달라졌다. 모스크바 대공국이 노브고로드 공화국을 정복하여 통일된 러시아 국가의 기초를 다졌고, 곧 스웨덴과 모스크바 대공국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었다.
  • 1495-97년에는 이들 사이에 격렬한 전쟁이 벌어졌는데 비보리 요새가 포위되었다가 기적적으로 구출되었다.

16세기 ~ 18세기: 스웨덴 제국, 이성의 시대

  • 1521년, 칼마르 연합은 결국 와해되었고 구스타브 1세 바사는 스웨덴을 안정된 독립 왕국으로 만들면서 핀란드를 이에 포함시켰다. 그의 지배 아래 스웨덴과 함께 핀란드에서도 루터교로 개종하는 종교개혁이 일어났는데 여기에는 신성 로마 제국 작센 선제후국의 비텐베르크에서 마르틴 루터에게 수학한 미카엘 아그리콜라의 공이 컸다. 아그리콜라는 신약성서를 핀란드어로 번역하여 1551년 출판하였다. 또 국가 행정도 크게 개혁되었다. 1550년에는 헬싱키가 건설되었다. 하지만 헬싱키는 건설 후 처음 2백 년 동안은 작은 어촌에 지나지 않았다.
  • 1560년 구스타브 바사가 죽은 뒤 그의 아들 세 명이 돌아가며 왕이 되었다. 에리크 14세는 영토 확장 정책을 펴 에스토니아의 탈린을 스웨덴 보호령으로 만들었다. 그 후 160년간 리보니아를 두고 스웨덴과 덴마크, 폴란드-리투아니아, 루스 차르국 간에 크고 작은 전쟁이 계속되었다. 핀란드인들은 징집과 높은 세금으로 크게 고생하였다. 결국 1596년에 칼 9세의 사주를 받아 '곤봉 전쟁'이라 불리는 농민 반란이 일어났지만 이는 시기스문드 지지 주지사였던 클라우스 플레밍에 의하여 잔혹하게 진압되었다. 16세기에는 농경지가 확대되었다. 스웨덴 왕실은 사보 지역의 농민들이 핀란드 중부를 개간하는 것을 장려했다. 이로 인해 원래 있던 사미인은 밀려나고, 카렐인들은 수렵, 어업지대를 빼앗기기도 했다. 1580년대에 스웨덴과 루스 차르국이 전쟁을 벌이면서 핀란드인 농민과 카렐인 간에 게릴라 식 유혈 충돌도 벌어졌다.
  • 구스타브 2세 아돌프는 군사 개혁을 단행하여 스웨덴의 군대를 유럽 최고 수준으로 훈련시키고 핀란드를 동방 전초 기지로 활용하였다. 리보니아 정복은 완수되었으며 당시 내분 상태이던 루스 차르국의 이조라(Ижора)가 스웨덴에게 넘어가면서 핀란드와 에스토니아가 육로로 연결되었다.
  • 1630년에는 스웨덴군이 유럽 중부에서 한창 벌어지던 30년 전쟁에 개입했다.
  • 이때 핀인으로 이루어진 경기병대 '하카펠리타트'(Hakkapeliitat)는 용맹성과 잔혹성으로 악명을 떨쳤다.
  • 1648년 30년 전쟁에 마침표를 찍은 베스트팔렌 조약 이후 스웨덴은 유럽의 강대국으로 급부상하였다. 전쟁 기간 중 핀란드에서는 몇 가지 중대한 발전이 있었다. 1637년-1640년과 1648년-1654년에는 페르 브라헤 백작이 핀란드 총독으로 재임했다.
  • 그는 수많은 개혁을 단행하고 여러 도시를 건설하였다.
  • 그의 재임은 핀란드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인정된다.
  • 1640년 브라헤 백작의 건의에 따라 크리스티나 여왕은 핀란드 최초의 대학인 투르쿠에 오보 아카데미(bo Akademi)를 세웠다. 오보 아카데미는 유럽에서 유일하게 여성이 세운 대학이라는 말이 있다.
  • 1642년 드디어 성경 전체가 핀란드어로 출판되었다. 하지만 높은 세금과 계속되는 전쟁, 추워진 기후(소빙하기)로 인해 스웨덴 제국 시대는 핀란드의 보통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시기였다.
  • 1655년에서 1660년까지 다시 전쟁이 일어나 핀란드인들은 리보니아, 폴란드, 덴마크의 전장에 보내졌다. 1676년, 칼 11세 치세에 스웨덴은 절대왕정을 완성하였다.
  • 핀란드 중부와 동부에서는 타르가 대규모로 생산되어 수출되었다.
  • 1697년-1699년에는 기후로 인한 기근으로 인해 핀란드 인구의 30%가 사망했다.
  • 곧이어 스웨덴 국왕 칼 12세의 무리한 군사정책으로 시작된 대북방전쟁에서 핀란드의 국토는 표트르 대제가 이끄는 루스 차르국의 대대적 침공으로 일대 타격을 입었다.
  • 18세기 핀란드는 루스 차르국 군대가 점령했으며 비푸리를 비롯한 핀란드의 남동부 일대는 뉘스타드조약을 통해 루스 차르국에 넘어갔다. 스웨덴은 강대국 지위를 상실하였고 제국을 선포한 러시아는 새로이 강국으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 새로이 스웨덴 권력을 장악한 하타르 당은 러시아 제국이 안나 이바노브나의 사망과 이반 6세의 즉위로 혼란한 틈을 타 표트르 대제의 딸 옐리자베타를 지원하여 대북방전쟁의 실지를 되찾으려 했으나 옐리자베타가 너무 빨리 러시아의 권력을 장악하면서 실패로 끝났고, 스웨덴의 속셈을 알아챈 옐리자베타는 1741년에 스웨덴을 침공하였다.
  • 작은 분노(Pikkuviha)로 알려진 이 시기에 많은 핀란드인이 러시아로 끌려가거나 굶어 죽었다.
  • 하타르당이 일으킨 이 전쟁은 1743년 오보 조약으로 종결되었고 스웨덴은 퀴메네 강 동쪽부터 사이마 호에 이르는 영토를 추가로 할양하였다. 이로서 스웨덴이 러시아로부터 핀란드를 방어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 구스타브 3세는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1788년, 예카테리나 2세가 오스만 제국을 상대로 한 전쟁을 이용하여 러시아를 상대로 대 러시아 전쟁을 일으켰으나 무승부에 그쳤으며 전쟁 초반에는 핀란드 장교들이 무장봉기를 일으켜 핀란드 최초의 분리주의 움직임이 감지되었다.

19세기: 러시아 제국령 핀란드

  • 1807년 틸지트 조약으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와 우호 관계를 맺은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1세는 친영국, 반나폴레옹 국가였던 스웨덴으로 하여금 영국과의 동맹 관계를 청산하고 대륙봉쇄령에 가담할 것을 요구했다. 나폴레옹을 혐오하던 스웨덴 국왕 구스타브 4세 아돌프가 이를 거부하고 오히려 영국과의 동맹을 강화하자 이를 빌미로 러시아는 1808년 2월 21일 스웨덴을 침공하여 핀란드 전쟁을 일으켰다. 전쟁 준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던 스웨덴은 러시아 제국군의 침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으며 러시아가 승리하면서 1809년 9월 17일 체결된 프레드릭스함 조약으로 토르니오강과 무오니오강 동쪽의 모든 스웨덴 영토가 러시아 제국에 할양되었다. 1809년 3월 29일 포르보에서 핀란드 귀족들의 신분의회에서 알렉산드르는 스스로 핀란드 대공을 겸임하는 동군연합 형태의 핀란드 대공국을 창설하여 핀란드를 다스리기 시작했는데, 알렉산드르는 직접 다스리는 유라시아의 여러 소수민족 지역들보다 더 높은 자치권을 핀란드에 부여했으며 1772년에 제정된 구스타브 3세의 헌법을 비롯해 정치, 행정, 사법, 사회 제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했다.
  • 러시아 정교회를 강요하지 않고 루터교회의 지위가 인정되었으며 심지어 공식 언어도 스웨덴어가 유지되었다.
  • 심지어 1812년에는 러시아 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구 핀란드(Ста́рая Финля́ндия)로 알려진 비보르크 현(Выборгская губерния)과 고 글란트를 핀란드 대공국에게 되돌려주었다.
  • 알렉산드르 1세가 이렇게 핀란드를 유화적으로 대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 핀란드는 스웨덴의 영향을 받아 러시아의 다른 지역보다 사회와 제도가 선진적이었고, 지나치게 무단정치를 시행하면 다시 스웨덴으로 돌아가려는 여론이 일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 핀란드의 수도 투르쿠에서 화재가 일어나자 핀란드의 수도를 스웨덴에 가까운 투르쿠에서 좀 더 동쪽에 있는 헬싱키로 옮겼고, 헬싱키에 대대적인 투자를 해서 초기에는 러시아에 대한 핀란드인의 여론이 나쁘지 않았다. 지금도 헬싱키의 랜드마크인 헬싱키 대성당이 바로 이 시기 러시아가 핀란드의 환심을 사기 위해지어 준 것이다. 러시아의 국교인 정교회 성당도 아닌 루터교 교회인데도.
  • 이렇게 식민지가 아닌 동군연합으로 통치를 시작했고 초기 핀란드 자치에 호의적이었던 알렉산드르 1세 시기까지만 해도 스웨덴 시절과 달리 핀란드에게 높은 자치권을 주었고 스웨덴 시절에 비해 불만이 크지 않았으나, 알렉산드르 1세가 죽은 틈을 타 아르세니 자크렙스키(Арсе́ний Андре́евич Закре́вский) 총독은 핀란드를 러시아와 동화시키는 것을 적극 추진했다.
  • 많은 유럽 국가가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타협을 시도하는 와중에도 러시아는 전제군주제를 고집했고 이것에 대한 핀란드인의 불만은 상당했다. 특히 1848년 혁명은 이러한 불만을 확산시켰다. 이런 상황에서 핀란드 민족주의가 대두하여 핀란드어 사용 움직임[9] 엘리아스 뢴로트는 1835년-1849년에 민족 서사시 《칼레발라》를 저술하여 민족주의에 불을 붙였다. 핀란드 민족주의의 대두를 불안하게 여기던 러시아 제국 정부와 친 스웨덴 성향의 스웨덴계 귀족들은 핀란드 민족주의를 탄압했다. 크림 전쟁을 계기로 핀란드의 여러 지식인들은 러시아 정부의 감시를 피해 스웨덴으로 망명하기도 했다.
  • 이후 북유럽에서 등장한 범스칸디나비아주의 의 쇠퇴, 알렉산드르 2세 황제의 관용 정책과 근대화 정책을 계기로 핀란드 민족주의는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알렉산드르 2세는 인민주의자들에게 암살당했고, 아버지의 암살을 본 알렉산드르 3세는 반동 정책과 강력한 소수민족 러시아 동화 정책, 소수민족의 민족주의 탄압 정책을 펼쳤는데 이는 많은 핀란드인의 반감을 샀다. 이러한 직접 지배 정책은 알렉산드르 3세에 뒤이어 즉위한 니콜라이 2세 치세에도 강력하게 추진되었다. 결국 핀란드 총독을 역임하고 있던 니콜라이 보브리코프가 암살당했다.
  • 1892년 핀란드어가 드디어 스웨덴어와 비교할 만한 공식 지위를 얻게 되었고 곧 핀란드어가 정부와 사회를 지배하게 되었다. 1906년에는 일원 국회가 출범하여 보통 선거제로 뽑혔는데, 유럽에서 최초로 여성들에게도 선거권이 주어졌다.

독립과 내전

  • 제1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자 러시아 본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핀란드도 독립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결정타로 1917년 2월에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자, 황제 니콜라이 2세가 폐위되었고 이는 동군연합이라는 핀란드 통치 구조가 흔들리는 일이었다. 러시아 공화국 임시정부는 핀란드를 달래기 위해 1899년 이후 핀란드의 자치를 축소하기 위해 취했던 조치를 모두 폐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핀란드 사회민주당이 1917년 6월 완전한 주권 달성을 당의 목표로 선언, 결국은 독립해서 1918년까지 잠시 독일의 보호국 핀란드 왕국이 수립되었고, 독일계 헤센카셀 가문을 핀란드 왕가로 추대하는 입헌군주국을 계획했으나 제1차 세계 대전에서 독일 제국이 패배하면서 핀란드는 완전 독립을 이루었고 공화국을 수립하였다.
  • 러시아가 내전을 겪은 것과 마찬가지로 각각 적위군과 백위군으로 갈라져 핀란드 내전이 벌어졌다. 여기에 소련과 독일 제국이 서로 지원하면서 전쟁이 확산되었다.
  • 그러나 군대 체계가 제대로 잡히지 않은 적위군에 블라디미르 레닌이 병력 지원을 많이 해주지 않았고, 군대 체계가 잘 갖춰진 백위군은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얻은 많은 피해로 적은 인원수가 파견되긴 했지만 독일의 도움으로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두었다. 내전 기간 중에는 백위군이 저지른 학살로 전쟁이 일어났던 1월~5월 사이에 적위군과 혁명을 지지했던 노동자들이 5만 명 이상 사망했는데, 이는 전체 인구의 1~2%에 달했다.
  • 그러나 이런 학살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반발했다. 이후 핀란드의 정치가 민주적으로 정착되자 다양한 정치집단이 나타나는 한 원인이 되었다.
  • 제2차 세계 대전 직전 유럽에 퍼졌던 극단주의적인 정치 상황에서도 핀란드인들은 라푸아 운동(1929~1932) 같은 극우 정당에 준 지지율은 많아야 5~6%에 불과했다.
  • 이때 백위군을 지휘했던 칼 구스타프 에밀 만네르헤임(Carl Gustaf Emil Mannerheim)은 제2차 세계 대전 후반에 대통령 직위를 수행하기도 했다.

겨울전쟁과 계속전쟁

  • 핀란드와 소련과의 관계는 좋지 않았다. 특히 내전 이후 핀란드 내에는 반공 감정이 강했다. 하지만 소련은 핀란드 혼자서 상대하기에는 너무 강한 상대였다. 러시아 제국의 영토를 복원하려는 야심으로 이오시프 스탈린은 겨울전쟁을 일으켰다. 이미 1939년 8월 23일, 소련은 나치 독일과 독소 불가침조약을 맺어 중부유럽, 동유럽, 북유럽의 일부를 독일과 소련이 각각 분할하기로 하는 비밀 의정서를 만들었다. 이 의정서에서 핀란드는 소련의 영향권에 두기로 인정받았다. 이후, 스탈린은 발트 3국을 점령하고 핀란드에게도 영토 일부를 넘겨줄 것을 요구했다. 핀란드는 이를 거절하였고 1939년 겨울전쟁이 소련의 침공으로 시작되었다. 소련은 발트 3국과 마찬가지로 핀란드도 간단히 점령한다는 계획이었으나 핀란드는 국가의 생존을 걸고 저항하였다.
  • 소련군은 수가 적은 핀란드 국방군을 무시했다가 물량 공세로 겨우 힘겨운 승리를 거두었다. 소련이 합병한 핀란드의 영토에는 카렐리야-핀란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수립되었고, 현재까지도 러시아의 영토로 남았다. 독소전쟁이 개전되자 핀란드는 나치 독일과 동맹을 맺고 점령당한 땅을 회복했지만, 추축국이 패배할 듯하자 소련과 휴전하고 연합군 측으로 돌아서서 역으로 독일군을 몰아냈다. 일부 병사는 한때는 적이었던 소련군과 함께 베를린 공방전까지 참여하기도 했고 소련 편에서 싸웠던 핀란드 공산군도 있었다. 반대로 핀란드가 소련과 협상하자 독일군 내에 있던 핀란드인들 대다수는 자국의 이러한 결정에 반대하며 독일군에 남아 베를린 결전까지 참여하기도 했다.
  • 1944년 3월 말에 이루어진 모스크바 휴전 회담 때 소련은 6억 달러의 배상금을 요구하였다. 배상금 이외의 조건도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4월 12일에 핀란드 국회는 소련의 강화 조건을 모두 거부했다. 소련은 핀란드가 독일과 동맹 파기를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9월 15일까지 독일군 병력을 핀란드 영토 내에서 축출하는 조건으로 재강화 협상을 받아들였다. 그래서 5개월 후 강화회담이 다시 열렸다. 소련은 이전과 같은 조건에 해군 기지 임차, 병력 감축 등의 요구 사항을 추가했지만 전쟁 배상금은 3억 달러로 줄였다. 전쟁이 끝나고 나서는 미국-소련 간 냉전이 일어나려는 상황에서 중립을 선언하며 마셜 플랜을 거부했고, 소련에는 배상금 3억 달러를 5년 만에 모두 지불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 전후 재건은 점차 이루어졌다. 전후 핀란드의 지도자들은 생존을 위하여 구 소련과의 친선 관계 유지에 최선을 다했으나 오히려 서유럽과의 관계가 더 긴밀했고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유지하였다. 하지만 핀란드를 서방과의 무역창구로 이용하려는 구 소련의 경제정책에 따라, 주요 무역국가는 소련이었는데, 소련과의 원만한 무역관계는 핀란드가 경제발전을 하는 데 기여했다. 이런 중립적인 관계를 통해 서방측과의 교역도 계속하면서 소련으로부터 여러 가지 우방국의 혜택을 받아서 낮은 가격으로 원유나 지하자원을 공급받아 1970년대 오일 쇼크가 벌어졌을 때도 핀란드는 다른 국가들보다는 그래도 상황이 나은 편이었다. 지정학적 위치를 이용하여 이득을 보기도 해서 핀란드와 소련은 서로 많은 무역을 했다. 핀란드는 소련과 두 번째로 많은 무역을 했는데, 핀란드에서 소련으로 목재가 많이 수출되었다. 소련의 레닌그라드와 에스토니아 SSR의 위치는 핀란드와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서구 세계의 문화가 동구권으로 들어가는 관문 역할을 하기도 했다.
  • 동시에 냉전 기간에는 소련의 눈치를 보아야 했고 마셜 플랜을 포기했지만 바르샤바 조약기구 가맹 등을 하지 않는 대신 T-72 전차와 MiG-21 전투기 같은 소련 무기로 군대를 무장했다. 소련의 심기를 거스르게 할 수 있는 주장, 학설 등은 자체적으로 자제하기도 했다. 이렇게 소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거나 유화적으로 지내면서도 공산화하지는 않는 것을 '핀란드화'(독일어로 Finnlandisierung, 영어로 Finlandization)라고 칭하기도 했다.
  • 냉전 시기에는 서유럽 자유진영과 소련 사이에서 중립국의 지위에 있어서 베트남 전쟁 때 베트남 난민들이 핀란드로 유입되기도 했고, 소련 쪽에서 망명한 이들도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이유로 핀란드에 정착하곤 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이란 등의 정치 망명객들이 선호하는 곳이기도 했다.
  • 1990년대 전반에 공산권이 붕괴하고 소련이 해체하자 소련 무역으로 많은 이익을 얻던 핀란드도 경제적으로 상당히 어려워졌고, 소련에서 독립한 핀란드 옆 에스토니아도 영향을 많이 받아서 상황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러시아의 좋지 않은 상황에도 1990년대 말부터 핀란드는 다시 회복을 시작했다. 1995년 1월 1일 핀란드는 스웨덴, 오스트리아와 함께 유럽연합에 가입하였다.
  • 아직도 러시아와는 국경을 맞대고 있고, 워낙 두 국가가 생활 수준 차이가 많이 나서 러시아인이 들어와 문제를 일으켜 러시아와는 마냥 사이가 좋지는 않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러시아와 가장 긴 국경을 접하고 있는 지리적 위치상 러시아와 여전히 교류를 하고 있기는 하다.
  • 냉전이 끝난 현재는 유럽연합 가입국으로 레오파르트 2와 F/A-18이 주전력이 되었다.
  •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핀란드에서도 스웨덴과 함께 NATO에 가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크게 일어났고, 러시아의 공갈협박에도 불구하고 5월 12일 NATO 가입을 공식화했다
  • 그리고 2023년 4월 4일, 핀란드의 NATO 가입이 최종 승인되었다.
  • 핀란드는 서유럽의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인구가 많이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안정적으로 증가해 온 편이다. 아주 잠시지만 인구가 정체했었던 시기도 있지만 핀란드의 인구는 전반적으로 조금씩 늘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출생아 수 감소와 사망자 수 증가로 인해 2018년부턴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 핀란드의 투울라 하타이넨 고용부장관은 2020년 1월 29일에 고용주들이 인력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미 존재하고 있는 성장 잠재력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해외 노동력의 영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핀란드의 출산율은 2010년대에 급격히 하락하여 2019년엔 합계출산율이 대표적 고령화 국가인 일본 밑으로 떨어지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핀란드 통계청은 출산율이 지금 수준처럼 계속해서 감소하는 경우, 2031년에는 총인구 감소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최근에는 급격하게 낮아진 출산율과 빠른 고령화로 인해 포르투갈을 제치고 일본,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3위의 고령국가가 되었다.
  • 전체적인 추이를 보면 2010년대 초반부터 출산율이 급락하기 시작했다. 1970~1980년대에도 출산율 하락세가 이어진 경우가 있었지만 1.50명 밑으로 내려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결국 2017년에 1.49명을 기록함으로써 핀란드 역사상 출산율 최저점을 경신하였다. 2019년에 1.35명까지 내려가게 되었는데 이는 초저출산 기준인 1.3명을 간신히 웃도는 수준이다. 이후 2년간은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021년 1.46명에서 2022년 1.32명으로 다시 급락했다. 서구권의 출산율 하락이 최근 10년간 수많은 국가들에서 관찰된 어느 정도 공통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핀란드의 경우는 유독 심하다. 올해 1~4월 출생아수 통계가 작년 동기에 비해 5.3% 감소한 것을 보면 2023년 핀란드의 초저출산 국가 진입 확률은 상당히 높다.
  • 더군다나 핀란드가 폭넓은 복지혜택, 높은 삶의 질, 높은 성평등 지수로 여러 사람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는 나라임을 고려하면 저출산이 결코 단순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7. 핀란드인의 조상 핀인과 인종분포 및 경제규모 및 기타

  • 핀인(핀란드어: Suomalaiset, 스웨덴어: Finnar)은 핀란드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요 민족이다. 핀란드외에도 미국에는 핀란드계 미국인 60만여 명이 거주하며 캐나다에는 13만 명 가까이 거주한다. 이웃나라 스웨덴에도 16만여 명이 거주한다. 토르네 계곡에 정착한 핀란드인 후손들까지 포함한다면 핀란드계 스웨덴인은 71만 명 가까이 된다. 노르웨이에도 통계에 따라 다르지만 수만 명 가까이 거주한다. 러시아의 카렐리야 공화국의 명목상 대표민족인 카렐인은 사실상 핀란드인이나 다름없는 친척 관계이다. 이 외에도 상트페테르부르크 일대에 거주하던 잉그리아 핀인도 5만여 명(3만여 명은 핀란드에, 2만여 명은 러시아에 거주)에 달한다. 노르웨이에도 전통적으로 삼림 핀인, 코벤인 등 핑계 민족이 6만여 명 정도 거주한다.
  • 핀인 이외에 핀란드 내의 다른 주요 민족으로는 약 28만 명 가까이 되는 스웨덴계 핀란드인과 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러시아 국경을 자유롭게 이동하는 사미족 등이 있다. 이들은 핀인 및 핀란드 내 여러 귀화 이민자들과 함께 핀란드 국민으로서의 핀란드인을 구성한다.
  • 핀란드인의 조상은 시베리아, 정확히는 바이칼호 유역에서 중부 중서부 북서부를 통해 페노스칸디아로 이주해 온 사람들이다.
  • 즉, 핀인의 기원은 처음부터 북유럽 지역이 아니라 북아시아-동북아시아 일대인 것이다.
  • 이들이 어쩌다 아시아에서 북유럽까지 진출하게 된 건진 자세한 계기는 알 수 없지만 유력하게 받아들여지는 설이 있는데, 바로 간빙기 때문이다. 빙하기가 진행될 당시, 지금의 북유럽 일대는 모두 빙하로 쌓여 있었는데 사람은커녕 대부분의 생물이 진출하기 힘든 환경이었다. 하지만 빙하기가 풀리는 시기, 즉 간빙기가 찾아오고 나서 북유럽 일대에 있던 빙하가 녹자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다.
  •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핀란드인들의 조상은 북아시아-동북아시아에서 수렵 채집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유목 생활이나 농경 생활을 했다면 굳이 경제적으로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춥고 척박한 환경인 시베리아로 북상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 사실 이동의 개념은 부적절한 표현이다. 엄밀히 설명하면 확산이란 개념이 맞는 것이다. 동류 부족에서 인구가 일정 수준 이상 축적 되자 채집(사냥) 생활양식으로 살아가던 이들은 그들이 속한 지역 내 여러 가지 자원이 부족해지자 다른 곳으로 확산이 된 것이다.
  • 그렇게 북상하고 북상하여 오늘날 우랄 일대, 한티-만 시 지치고, 카렐리야, 콜라 반도, 라플란드, 핀란드, 발트 3국, 헝가리, 튀르키예 등으로 진출하였다.
  • 그리고 역사언어학적으로 이들은 우랄어족 언어를 쓰는 민족으로 인도유럽어족에 속하지 않았다.
  • 핀란드인과 에스토니아인은 우랄 민족들 중에서도 '발트 핀족(Baltic Finns)'으로 분류된다.
  • 그에 비하면 여타 북유럽 국가들은 노르드인(Norseman)에게서 기원하여 아직도 이 지역을 묶을 때 노르딕(Nordic)이라는 말이 많이 들어간다.
  • 핀인들의 외모는 오늘날 다른 북유럽 국가 민족의 외모와 큰 차이가 없긴 하지만 과거 몽골로이드의 흔적이 보인다.
  • 나머지 사미인, 카렐인, 코미인 등은 다른 국가에 소수 민족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그중 일부는 민족 정체성이 없어질 위기에 놓인 소수 민족이다.
  • 유럽인들에게 흔히 스페인 다음으로 미녀가 많은 국가라는 인식이 강하다.
  • 에스토니아인, 카렐인, 리보니아인, 이조라인, 보디인을 모두 포함하는 발트핀족 역시 핀인이라고 한다.
  • 원래 핀란드의 핀인과 에스토니아의 에스토니아인은 같은 민족이었으나, 중세 시대 덴마크와 독일계 리보니아 검의 형제기사단의 지배를 받은 발트 핀족은 독일 문화권과 가까워진 에스토니아인이 되고, 중세 시대 스웨덴의 지배를 받은 발트 핀족은 스칸디나비아 문화권에 가까운 핀란드인이 되었다고 보면 된다. 스웨덴의 지배 이전 핀인들은 다른 우랄어족 민족들과 마찬가지로 곰을 숭배하는 토속 신앙을 믿었으나, 이후 기독교로 개종하였으며 구스타브 1세 바사의 종교 개혁 이후에는 스웨덴인과 마찬가지로 루터교회를 믿게 되었다.
  • 이웃 사미인이 수렵 채집 및 순록 유목 생활을 한 것과 다르게 핀인들은 서기 19세기까지 전통적으로 화전 농업에 종사하였다. 30년 전쟁 당시 참전한 스웨덴군에도 핀인 병사들과 사미족 병사들이 많았는데, 독일 측 기록을 보면 핀인들은 대개 호리호리하고 안색이 창백하다고 나오고 사미인 병사들은 키가 작고 땅딸막하고 외모가 남달라서 독일인들이 상당히 특이하게 여겼다는 내용이 있다.
  • 민족어는 우랄어족 발트핀어파에 속하는 핀란드어이다. 계통상으로는 카렐리야어와 매우 가까워서 카렐리야어 화자와는 어느 정도 대화가 통하는 편이다.
  • 그 외에도 영어 구사실력이 매우 뛰어나 영어를 굉장히 잘하며, 일부 러시아계 핀인들은 러시아어도 구사한다.
  • 서방 선진국 중에서 몇 남지 않은, 징병제 유지 국가다. 인구가 상당히 적은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군사 대국인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 징병 기간은 6개월~1년 사이인데, 보직에 따라 기간이 다르다. 일반 보병은 보통 6개월간 징병되며, 기술병은 9개월 ~ 1년, 장교는 1년, 대체 복무 선택자도 1년 이내다. 내무 생활은 다른 국가에 비해서 자유로운 분위기며, 일과가 끝나면 외출도 허가될 수 있다. 다른 유럽 국가와 마찬가지로 군인 노조 역시 존재한다. 통합군 체제로 병력은 3만 5천 명 수준이다.
  • 냉전 시기에는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스웨덴 하고 핵개발을 협력하는 듯했으나 1984년에 소련의 압력으로 개발을 포기했다.
  • 북유럽 국가답게 소득은 높으나, 다른 북유럽 국가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축에 속한다. 노르웨이같이 천연가스의 강력한 버프를 얻진 못했지만 발달한 제조업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
  • 특히 20세기 후반에 걸쳐 전 세계 휴대전화 시장의 40%를 점유한 글로벌 기업 노키아의 성장으로 국민 경제가 톡톡히 덕을 봤다.
  • 전성기 때의 노키아는 핀란드 경제의 확실한 기틀이자 효자였다고 할 수 있다. 한때 핀란드 GDP의 2.6%, 고용의 5.5%를 노키아 혼자서 담당할 정도였다.
  • 그러나 21세기로 접어들면서 애플이 아이폰을 개발하며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하자, 자신들의 성공 방식을 고집하던 노키아가 쇠락의 길로 접어들면서 경제 전반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결국 노키아는 자신들의 핵심이었던 휴대전화 사업을 접어야 했고, 핀란드 경제는 연쇄 타격을 입어 2008년부터 2016년까지 -2~3% 규모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16년 초부터 기존의 복지정책들을 폐기 및 축소하는 대신 기본소득제로 대체하는 것을 검토하기도 했다.
  • 다만 노키아가 쇠퇴기에 부정적인 유산만 남기지는 않았다. 사세가 기울어가면서 많은 직원을 해고해야만 했었던 노키아 경영진은 구조조정 대상자들에게 실직 대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타 회사로 이직하거나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스타트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커리큘럼을 제시한 것이다. 이 덕에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지원을 받은 많은 실직자들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핀란드 경제는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 1인당 국민총생산 기준으로 2015년을 전후하여 바닥을 찍은 국민 경제는 다시 치고 다시 올라가기 시작하여, 2021년 현재 4만 8천 달러 수준이며 전성기 시절인 5만 달러 초반에 근접하고 있다.
  • 다만 국가 재정이 크게 악화되어 국가 부채 순위는 2007년 65위에서 2014년 15위로 수직 상승하였고 국제 경쟁력도 이전 수준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 고부가 사치 산업이 하락하고 자영업/저생산 서비스 산업의 비중이 늘어난 것도 골칫거리.
  • 과거 노키아 한 곳의 주도 하에 소수의 대기업들이 멱살 잡고 캐리 하던 경제는 이제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주도하는 중소기업벤처 중심 경제로 재편되었다. 이 가운데 앵그리버드를 개발한 로비오(Rovio)와 클래시 오브 클랜을 개발해 급성장하여 텐센트에 최종 인수된 슈퍼셀(Supercell)이 대표적으로 성공한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 현재 수도 헬싱키의 근교에 있는 위성도시 에스포(Espoo)에 위치한 알토대학교(Aalto university)는 핀란드 혁신 경제의 핵심으로, 기술디자인경영 3가지 학문을 융합하여 창업가를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산실이다.
  • 이 대학은 다양한 기업들이 몰려 있는 오타니에미(Otaniemi) 혁신 클러스터와 인접해 있어, 창업과 산학협력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이곳을 중심으로 혁신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덕분에 핀란드는 인구대비 창업 비율 세계 1위 국가로 거듭날 수 있었다. 현재 유럽의 스타트업 중 약 25%가 핀란드에서 탄생한다고 한다.
  • 실제로 2019년 IMD경쟁력 평가의 설문응답에 의하면 핀란드의 창업 열풍과 사업환경의 비결로 교육(87.9%), 우수노동력(76.8%), 인프라, 정책적 일관성 순으로 나타났다.

언어

  • 핀란드의 주요 국어는 핀어(통칭 핀란드어)와 스웨덴어다. 그 밖에 북부의 라플란드의 사미인이 쓰는 사 미어도 지역 언어로 지정되어 있으며, 핀란드어 수화도 공용어는 아니지만 수화 사용자들에 대한 권리 보장을 헌법에 명기하고 있다. 사미족 계열의 언어와 핀란드어, 에스토니아어 등은 우랄어족에서도 같은 핀-우그릭(Finno-Ugric) 계열에 속한다.
  • 2014년 기준으로 핀란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는 핀란드어(89.0%)이며 스웨덴어(5.3%)와 러시아어(1.3%), 에스토니아어(0.8%), 영어(0.3%), 소말리어(0.3%), 아랍어(0.27%), 쿠르드어(0.2%), 중국어(0.18%), 알바니아어(0.16%), 페르시아어(0.15%), 태국어(0.15%), 베트남어(0.14%), 터키어(0.12%), 스페인어(0.12%), 독일어(0.11%, 6059명)가 그 뒤를 이었다. 몇몇 지역에서 핀란드어와 함께 공용어로 지정된 사 미어의 경우 사 미어가 모국어인 인구는 0.04%로 독일어가 모국어인 인구보다도 적었다. 러시아어나 에스토니아어 등의 여타 언어들은 대개 이민자들에 의해 사용된다.
  • 제1 언어는 핀란드어지만 전체 6%밖에 안 되는 스웨덴어 인구는 물론 사용자가 소수에 불과한 사 미어도 존중을 받는다. 모어가 스웨덴어인 인구가 6%가 넘는 행정구역에서는 공식적으로 스웨덴어와 핀란드어를 이중 국어로 채택한다. [50] 스웨덴어가 모어인 인구 대부분이 핀란드 북서부 및 서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정부 기관 등에서는 공식적으로 핀란드어와 스웨덴어를 병기해 사용한다. 반대로 핀란드 남부나 동부 지역에는 6%를 넘는 지역이 별로 없기 때문에 다양한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헬싱키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스웨덴어는 국어로 지정하지 않다. 예외적으로 핀란드와 스웨덴 사이에 위치한 속령인 올란드(Åland) 제도는 핀란드어가 거의 사용되지 않으므로 해당 자치령에 한해 스웨덴어만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 스웨덴어와 핀란드어 모두 교육과정에 있기 때문에 모국어인 핀란드어만큼 능숙하게는 못해도 대부분의 핀란드인들은 스웨덴어를 잘 구사한다
  • 핀란드인의 성씨는 '-넨(nen)'이나 '-메키(mki)'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아예 둘이 합쳐진 '메키넨(Mkinen)'이라는 성씨도 많다. 여기서 mki는 핀란드어로 '언덕'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nen은 '작다'는 뜻도 있지만 성씨로 쓰일 때에는 어떤 의미가 있다기보다는 그냥 '... 의' 정도의 접사이다.
  • 많이 쓰이는 외국어는 영어 (63%), 독일어 (18%), 프랑스어 (3%) 순. 만 9세부터 영어 교육이 의무 교육에 포함되어 있어서인지 핀란드 사람들은 영어를 매우 잘한다.
  • 2005년 유로바로미터(Eurobarometer) 통계로는 63% 의 핀란드 사람들이 영어로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나온다. 전체의 36%는 매우 잘함, 잘함으로 평가되었다. 핀란드어는 우랄어족이라서 다른 북유럽어와는 달리 영어나 독일어와 차이가 많이 남에도 영어를 잘하는데, 한 핀란드 학생의 증언에 따르면, 게임이라든지 영화라든지 하는 것들이 구사할 수 있는 인원수가 적은 핀란드어 번역이 잘 안 되어 다들 알아서 영어를 배운다고 한다.
  • 사실 인구가 적을수록 자립 내수 경제 체제를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제1외국어, 제2외국어의 비중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핀란드는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스웨덴의 영향을 많이 받아 스웨덴어도 공용어이고 그 덕에 스웨덴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스웨덴어와 영어가 언어학적으로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핀란드인들이 스웨덴어를 배워왔던 방식을 영어 습득에 비슷하게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

8. 핀란드 복지

  • 학부과정부터 박사과정까지 국적에 관계없이 등록금을 면제하며, 단지 매년 한화 15만 원 정도의 학생회비를 낼 뿐이다. 다만 2017 학번부터는 유럽 연합 또는 유라시아 경제 연합 시민권자가 아닌 학생들에게는 등록금을 받기 시작한다.
  • 즉 미국, 중국, 한국 유학생들의 경우 등록금을 내야 한다는 뜻. 하지만 박사과정은 예외다.
  • 대부분의 학부 과정은 핀란드어로 개설되어 있으며, 석사부터는 영어와 스웨덴어 과정도 많이 제공하고 있다
  • 학생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많다. 무상급식, 무상의료는 기본에 학생증만 있다면 교통, 유스호스텔, 식당 등을 이용할 때 엄청난 할인을 받는다.
  • 핀란드 철도(VR)는 학생증만 있으면 요금이 50% 할인되고, 시외버스 또한 50% 할인된다. 단, 핀란드에 위치한 학교에 다니는 학생만 할인받을 수 있으며, 국제학생증(ISIC)의 경우 할인 받을 수 없다.
  • 각 지역마다 학생 아파트가 있으며 유럽 연합 또는 유라시아 경제 연합 시민권자는 물론 외국인 학생도 살 수 있다.
  • 헬싱키 지역은 HOAS(Foundation for Student Housing in the Helsinki Region), 탐페레 지역의 경우 TOAS(The Tampere Student Housing Foundation)라는 단체가 학생 아파트를 제공한다.
  • 각 지역별 학생 아파트를 담당하는 단체에 원하는 방의 유형을 신청하면 나이, 소득 수준, 거주 예정 기간 등을 고려하여 대기자 번호를 부여하고 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방이 배정된다. 기숙사 배정부터 계약, 관리 모두 학교가 아니라 HOAS, TOAS 등 각 지역 공공 단체에서 직접 관리한다.
  • 핀란드 정부 유학 정보 사이트(영어) 핀란드 관련 사설 유학원 유학생 인터뷰 기사(2008) 핀란드 한인 정보 홈페이지(학생회, 한인회, 과학기술인회) Study in Finland 웹사이트를 보면 2017년 가을학기부터 유럽시민권자가 아닌 학생에 한에 등록금을 부과하고 있다. 등록금은 학교 학과마다 다 다르다. 등록금이 면제되는 경우는 워크비자타입인 A 혹은 영주권 P를 가지거나 유럽시민권자일 경우이다.
  • 높은 세율 때문에 돈 잘 벌 능력을 지닌 젊은이들은 대개 창업이나 해외취업을 선호한다.
  • 핀란드의 학제는 기본적으로 9-3-4 학제이다. 스웨덴과 유사하며, 초등교육과 전기 중등교육은 9년으로 합쳐져 있다. 이후 후기 중등교육을 3년 거친 뒤 입시를 거쳐 4년제 대학으로 진학하게 된다.
  • 홈스쿨링집단따돌림이나 자살문제 때문인지 몰라도 핀란드는 양심에 따른 홈스쿨링이 합법이다.
  • 스웨덴에서 가장 부러워하는 부분 중에 하나이며 실제로도 집단따돌림 문제로 골머리를 앓거나 종교적인 신념 때문에 자식을 공교육에 맡기기 꺼리는 스웨덴인 부모들이 아예 투르쿠나 올란드 제도 같은 핀란드의 스웨덴어 사용 구역으로 이주를 하는 일이 잦은 편이다
  • 직업 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은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요리, 자동차 정비, 화학공학, 자동화 설비, 건설, 미용, 의상 디자인, 사진 등 매우 다양한 분야가 있다. 진학 후 1년간은 안전교육이나 영어같이 공통적인 교양과 각 분과의 기초적인 내용을 배운다.
  • 2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핀란드 직업 교육의 모토인 '행함으로써의 배운다.
  • 충실히 따르며 실습 위주의 교육을 한다. 이후 3학년에는 실제 직업 현장에서 무급으로 일하며 배운다.
  • 행함으로서의 배운다는 직업교육의 모토 때문인지 학교 안의 실습 환경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공대에서나 볼 수 있을 시설을 갖추고 있고 실제 직업현장과 유사하게 구성하려 많은 노력을 한다.
  • 요리를 배우는 학생을 위해 학교에는 실제 식당과 같은 주방을 몇 개씩 갖추고 있고 이와 연계하여 서빙을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작은 레스토랑이 있다.
  • 다른 쪽에는 헤어숍과 자동차 정비소가 있으며 또 다른 공간에는 자동화 설비와 화학장비가 설치되어 있고 건설현장과 사진 스튜디오와 애플의 아이맥으로 가득 찬 컴퓨터실이 있다.
  • 실제로 이것들이 하나의 학교에 모두 존재하지는 않지만 상식적으로 몇 가지만 있어도 넓은 공간이 있어야 하기에 대체로 학교가 큰 편이다.
  • 이러한 분과들은 학년당 한 명의 교사가 맡는 하나의 그룹으로 이뤄진다. 그룹의 구성원 수는 천차만별이지만 대체로 한국에서 반 한 개의 학생수보다 절반 이하로 작다.
  • 대부분 알듯이 핀란드는 시험이 없는 교육으로 유명하다. 직업학교도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와 같은 필기시험은 물론 없지만 졸업하기 위해서는 학년말 자신의 능력을 시연할 수 있어야 한다.

직업학교의 교사

핀란드에서 직업학교의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의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 첫째, 직업 고등학교 또는 직업 대학교를 졸업한다.
  • 둘째, 3년 이상의 직업활동을 한다.
  • 셋째, 직업 대학교의 교육학 과정을 이수한다.
  • 넷째, 직업 고등학교에 직업 교사로 취업을 한다.
  • 언뜻 보기에도 매우 험난하고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은데 실제로도 직업교사로 취업을 하고 난 이후가 아닌 교육학 과정에 입학하는 학생이 보통 35살 이상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사회에서 가지는 직업 교사에 대한 인식과 급여도 매우 높은 편이다.
  • 일반 가정집 화장실에 사우나가 있는 경우가 많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아파트 지하실에 공용 사우나가 있기도 하다.
  • 어딜 가나 사우나를 쉽게 볼 수 있고 핀란드인 모두가 사우나를 무척 즐긴다.
  • (호수에 떠다니는 사우나도 있다) 가정집에 있는 사우나는 일반적으로 열로 돌을 달군 후 뜨거운 돌에 물을 끼얹어 발생하는 스팀을 이용한 습식 사우나다.
  • 가끔 나무를 직접 때는 특이한 사우나도 있지만 나무로 갖춰진 내부에서 스팀을 발생시키는 방식의 사우나가 가장 보편적이다.
  • 전 국민이 사우나를 일상적으로 즐기다 보니 대한민국에 방문한 핀란드인을 찜질방에 데려가면 무척 흥미로워하며 좋아한다. 

산타

  • 핀란드 북쪽 로바니에미 지역에는 산타클로스 마을이 있다. 진짜 산타가 살고 있으며 함께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이 '산타클로스'와 사진 촬영을 하려면 별도의 돈을 내야 하는데 엄청 비싸다. 산타클로스는 로바니에미의 주민들 중에서 선출된다. 산타클로스 선거를 하는데, 선출된 산타클로스는 핀란드 정부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는다. 많은 핀란드 유치원 어린이들은 매년 여기 편지를 보내는 게 일종의 문화다. 주로 초등학교를 다니기 전에, 아주 어린 유년기에 많이 보내고 초등학교를 다니게 되면 산타의 실체에 대해 깨닫게 되어 잘 안 보내서, 막상 핀란드에서 산타에게 편지를 가장 많이 쓰는 사람들은 (대필로 쓰는) 그 어린이들의 다양한 가족들이다. 대신 초등학교 저학년 때 '산타에게 편지 쓰고 답장받아오기'를 숙제로 내주는 선생님들도 적잖게 있다.
  • 대한민국에서도 이곳으로 편지를 보낼 수 있다. 국가마다 직원도 있어서 제대로 된 우표가 붙어있고 보낸 사람의 주소를 제대로 써서 멀쩡한 내용을 적은 편지를 보내면, 직원이 답장도 보내준다.
  • 단 실제로 받아보면 이름만 보낸 사람 것으로 바뀌고 내용은 그냥 평이하게 프린트된 편지다.
  • 주소는 Santa Claus. FIN-96930, Arctic Circle, Finland. 편지를 보낼 때는 무게 달아서 붙이는 멋없는 스티커 말고 그림 들어간 예쁜 우표를 달라고 해서 붙이면 좋다.
  • 편지 원문은 산타 우체국 직원들과 산타클로스에게 가고, 전 세계에서 오는 편지의 우표들은 전부 따로 수집되어서 컬렉션 형태로 모아져서 기념품점에서 판매한다.
  • 그 수익금은 전 세계 빈곤 국가의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는 데 이용된다.
반응형